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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3화

한바다 : 먼저 팔로 밀어서 상체를 일으키고
                한바다 : 시선은 계속 앞으로 봐
                한바다 : (착)그리고는 재빨리 일어나는기다

                나민호 : 이렇게?
                한바다 : 오! 자세좋은데?
                한바다 : 이제 바다에서 해볼까?

                한바다 : 파도 잘 봐라, 준비하고...
                한바다 : 지금이야!!
                한바다 : (팟!)“일어나!!

                나민호 : 한발을 앞으로 하고 일어나면..
                나민호 : (꿀렁)으악!

                (풍덩) ‘!!!’
                나민호 : 푸하!!
                한바다 : 갈 길이 멀구만..

                라인업 글/그림 라돌

                다음날
                ‘빠빠빠 빠빠 빠빠빠 빠빠~♬’
                ‘지이이잉’
                (움찔)
                ‘안 움직여..’

                나민호 : 아이고 삭신이야..서핑 하루 배웠다고 완전 쎄가 빠지네
                나민호 : 어제 결국 보드에서 일어나는 건 어찌저찌 됐는데...
                나민호 : 얼굴에 난 구멍이란 구멍엔 물 다 들어가고 몸은 삐그덕 대고..
                나민호 : 죽겠네 증말

                ‘그래도.. 바다랑은 좀 친해진 것 같기도 하고..?’
                (뿅)(상상-한바다 : 내일부턴 혼자 파도를 잡아보자)

                나민호 : 좋아! 힘내서 이력서 넣을 곳 좀 찾아 볼까

                나민호 : 아니..근데 신입 구하면서 경력 우대는 뭐고?
                나민호 : 여기는 내 스펙으론 어림없을기고
                나민호 : 하아.. 이건 해 본적 없는 분야네..하아..

                나민호 : ...아 몰라! 다 넣고 보자!서핑도 하는데 못 할게 뭐 있노!!!

                갈매기 서핑
                나민호 : 안녕
                한바다 : 왔나?
                한바다 : 빨리 옷 갈아입고 온나 오늘부터 같이 배우는 회원이 있어
                나민호 : 누구?
                한바다 : 그거는 비밀

                나민호 : ‘같이 배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나민호 : (낑낑)으! 이건 입을때마다 난리네
                나민호 : ‘잘 생긴애가 아니면 좋겠다. 초보면 더 좋구..’

                한바다 : 인사해라 오늘부터 같이 할 서연이야
                서연 : ...안녕
                나민호 : ‘꼬맹이네’

                한바다 : 둘 다 며칠 안된 초보니까 서로 잘 지내
                나민호 : (활짝)안녕 서연아!
                나민호 : ‘다행이다.. 꼬마라서 비교 당할 일은 없겠네’

                ‘..라고 생각 했는데..’
촤아아아아 촤악 철썩!
                나민호 : ‘왁!!’
                나민호 : ‘잘 타잖아!!!!’....

                한바다 : 잘 하네 서연이
                한바다 : 패들링도 늘었고 파도도 한 번에 잘 잡았어 대단한데?
                서연 : (피식)쿡

                나민호 : ‘뭐야 저 꼬마!!!’
                나민호 : ‘꼬맹이한테 비웃음 당하고 있을 순 없지!’
                나민호 : ‘어른의 실력을 보여주마!’
                (패들링 패들링) 풍덩

                나민호 : ‘왜... 왜 안되노...’
                나민호 :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심지어 꼬마도 잘 타는데)

                풍덩 풍덩 풍덩
                뽀그르르
                나민호 : ‘난 왜 안되는 기고!!!’

                나민호 : ‘소질이 없나... 포기할까’
                한바다 : 쉽지않지?
                나민호 : “응 정말 만만치 않..
                나민호 : 네..  (!!!)
                서연 : (토닥)힘내ㅎ
나민호 : 으악! 꼬맹이한테 질 수 없다!! (풍덩)
                한바다 : ‘사이가 좋네’

                [갈매기 서핑]
                나민호 : 수고 하셨습니다~
                나민호 : ‘내일 또 근육통 오겠네’
                한바다 : (짠)마실래? 이건 회원 서비스♡
                나민호 : 아 고마워

                한바다 : 어때? 할 만하나? 서핑
                나민호 : 아직 잘 모르겠다.. 자꾸 빠지기만 하고
                나민호 : 닌 어떻게 그렇게 잘 타노?

                한바다 : 글세.. 역시 재능 아닐까?
                한바다 : 난 첨부터 잘 탔거든..
                나민호 : ‘역시 성격 많이 변했어..’

                한바다 : 사실 서핑 시작한 뒤로 머리는 푸석해지고 피부도 검게 타고 상처도 많이 생깄다
                한바다 : 부모님은 서핑하는거 반대하고.. 사실상 미래가 불투명한 직업이라
                한바다 : 엄청 불안한데.. 그래도

                한바다 : (반짝)나는 서핑이 너무 좋다!
                한바다 : 니도 곧 느낄걸? 서핑을 한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타는 사람은 없다

                한바다 : 시원한 바람과.. 바다의 울림
                한바다 : 파도를 가르며 나아가는 그 느낌..!!

                (서핑 이야기를 하는 바다는)
                한바다 : 니도 곧 평생 서핑만 타면서 살고싶어 질끼다
                (언제나 빛이 난다.)

                (바다 눈엔 내가 어떻게 비칠까?)
                ‘...’
나민호 : ‘좋아 내도 넘어지고만 있을 순 없지!!’ (두둥)
                나민호 : 꼬마.. 아니 선영아 니 과자 좋아하재?
                선영 : ?
                나민호 : (과자주며)이거 줄게 부탁 하나만 들어줄 수 있나?
                선영 : (휙!)! 뭔데요?

                나민호 : 간단한거야

                집
                나민호 : 흐음~

                (서핑하는 자신의 영상보며)
                나민호 : 탈 땐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타이밍이 하나도 안 맞네
                나민호 : 이러니까 자꾸 빠지기만 하지
                나민호 : 아 또 엉덩이 뒤로 빠진다
                나민호 : 발 위치는 좀 더 앞으로 해야겠네

                (.....그런데
                나 취준중에 이렇게 놀아도 되는건가..
                ㅎㅎ약간 현타 올랑말랑)

                (아..
                자세를 보려고 찍은 영상에
                우연히 바다가 찍혔다)

                ‘확대...’ (스윽)
                나민호 : ‘..힘내자!’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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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영 (051-888-5154)
최근 업데이트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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