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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랜드마크 공원

부산의 랜드마크공원이라 하면 부산의 역사와 지역적 특징을 가득 살린 공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의 대표 공원인 용두산공원, 하야리아 군부대를 반환받아 부산시민에게 돌려준 부산시민공원, 어린시절 우리와 오랫동안 함께한 금강공원,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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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龍頭山公園)은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남포동·창선동·대청동·동광동 등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는 해발 44m의 구릉성 산지이다. 부산시민들은 물론 외국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부산 제일의 휴식공간이자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부산항 일대와 주요 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용두산은 부산의 역사를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1916년 용두산 신사 부지를 산 정상으로 인양하고, 신사 앞 광장을 국민보건 위생의 관점에서 궁도장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10,000㎡의 규모로 공원시설로 정비하여 시민들이 이용했으며, 1944년 아동공원으로 시설을 결정했다.
해방 후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판자촌을 형성하였으나 두 차례에 걸친 화재로 민둥산이 되었으며, 1955년 자유당 시절에 이승만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雩南公園)이라 개칭하여 공원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1962년 도시계획법이 제정되고 1966년 신사 기능이 상실된 부분을 포함하여 공원 확정고시를 하면서 아동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시설 변경 결정을 했다.
1972년에 부산을 상징하는 높이 120m의 부산타워를 건립하고, 1973년에는 팔각정, 꽃시계 등 공원시설을 조성했다. 2009년부터 도시 이미지 상징화 사업의 하나로 부산타워에 등대 기능을 추가하는 ‘용두산등대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2012년 5월 우리나라 최초로 관광용 등대로 지정됐다.
2016 부산관광진흥계획을 확정하고, 2016년부터 원도심 관광거점인 용두산공원을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부산의 대표공원으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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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부지는 일제 강점기에는 경마장으로 사용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기간에는 일본 군대의 훈련장과 야영지로 사용되었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주한미군 기지사령부가 있었으며, 1948년 정부 수립 후에는 유엔 산하의 기구가 사용하였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한 후부터 2006년까지는 주한미군 부산기지사령부 산하 하야리아(Hialeah) 부대가 자리 잡고 있었다. 2004년 주한미군 재배치와 관련한 협의 결과, 미군 기지의 조기 반환 및 폐쇄를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을 상징할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심 공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휴식 및 만남의 공간 제공, 관광 이벤트의 장을 조성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2014년 5월 1일에 개장하여 부산시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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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공원은 1940년 금강원으로 명명되어 오다가 1965년 해방 후 첫 번째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때는 유료공원이었지만, 2004년 7월부터 무료공원으로 개방됐다.
공원 안에는 부산민속예술관, 해양자연사박물관, 식물원, 각종 놀이시설, 체육공원 등이 있으며, 특히 부산민속예술관에서는 동래야류(중요무형문화재 18호)와 동래지신밟기(부산무형문화재 4호), 동래학춤(부산무형문화재 3호)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가르치고 공연도 하고 있다.

중앙공원(대신공원, 대청공원) 사이트가기 네이버 지도보기

중앙공원의 최초 지정은 일제강점기 당시의 대신공원이다. 해방 이후 인근 대청산에 한국전쟁 당시 전국에서 몰려든 피란민들의 판자촌이 위치하게 되었고, 이를 공원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청공원으로 지정한다. 이 대청공원과 1986년에 통합하게 되면서 현재의 면적과 유사한 중앙공원으로 명칭을 바꾸게 된다.
중앙공원은 부산시가지의 중심에 자리잡은 도시공원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부산항과 북항대교 그리고 시가지를 조망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넓은 자연 녹지가 남아있어 자연의 바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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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은 1910년 부산시의 식수확보를 위한 상수원으로 개발된 성지곡(聖知谷) 수원지가 있던 자리로, 1971년 성지곡 유원지로 지정 되었다가 1978년 세계 아동의 해를 맞이하여 어린이대공원으로 개칭하며, 근린공원으로 지정했다.
수원지였던 호수 주변에는 삼나무ㆍ편백나무ㆍ전나무 등 30여종의 크고 작은 수목들이 빽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청소년 문화오락시설을 갖춘 부산학생 교육문화회관과 부산어린이 창의교육관, 숲 체험 학습센터와 같은 교육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

공원정책과
김경민 (051-888-3796)
최근 업데이트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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