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며칠전 만덕고 학생 견학학습 인솔교사 입니다. 일주일 동안 학생들을 인솔하면서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자면 ''친절한 안내'', ''알찬 교육내용'', ''사명감이 가득찬 업무자세''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일주일 동안 매일 40여명을 학생의 교육을 의뢰하면서 이건 너무 무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을 졸이기도 하고, 업무 중인 직원분들께 폐를 끼치게 되어 너무 죄송하였습니다. 하지만 연구원의 직원분들께서는 공직자의 표본을 보여주듯 너무나 따뜻하고 친철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사로서 보람되었던 것은 학생들의 의미있는 변화였습니다. 친절함에 고마워 하는 학생들, 유익한 교육에 감동받은 학생들,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에 반해 장래에 보건환경 연구원이 되고싶다는 학생 등... ''이런게 체험학습의 효과라는 거구나'' 하는 생각에 흥분된 기분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습니다.
헌법에 명시된 문구처럼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 라는 사명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보건환경연구원 여러분께 열렬한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