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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체험소감

보건환경체험교실 소감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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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난 6월 14일 우리학교(금사중)의 녹색성장탐구반 학생들은 비가 부슬부슬오는 산길을 따라 한참만에 부산 보건환경연구원에 도착하였다. 꽤나 근사한 건물이 비를 맞고 서있었다. 현대적인 건물만큼 체험에 대한 기대도 컸다. 우리 학생들은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홍보를 시청하고 나서. 마치 과학자가 된듯 새하얀 실험복을 입고 실험실에 입실하였다. 처음으로 입어보는 가운이라 학생들은 약간 상기 된듯하였다. 그리고 4개조의 테이블마다 각각 지도 선생님들이 준비하고 계셨다. 과학을 가르치는 나로서는 참으로 바람직한 실험방법이라 생각하면서 이렇게 준비하는데 대한 노고가 느껴져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정수기의 원리와 수질정화에 관한 실험수업 또한 학생들에겐 흥미롭고도 양질의 실험수업이었다. 중학교 에서는 보기힘든 실험기구, 그리고 밝은환경, 학생들은 참으로 신나게 실험수업을 진행하였다. 그런데 실험세트 1조당 학생비율이 좀 많아서 실험에 참여 못하고 그냥 방관하는 학생들도 있는건 조금 아쉬운 점이었다. 환경연구원 연구사들의 무료봉사로 그리고 빠듯한 예산으로 진행하다보면 이러한 아쉬운 점이 발생하는 것 같았다. 청소년은 미래의 시민이며 그들에게 지금 투자 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지 않다. 노력하시는 보건 환경연구원의 연구사님들에는 감사하지만, 힘있는 분들이 조금더 우리청소년들에게 교육적 투자의 가치를 이해하시고 예산을 좀더 확대해 주시면 좀더 많은 기회와 좀더 훌륭한 체험을 할 수 있을거 같았으며,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생각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진정한 현장체험이 될거 같았다. 그리고 이어진 보건환경연구원의 실제 투어또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하는 일들에 대한 이해를 더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교사인 나역시 두리뭉실한 추상적인 보건환경원에서 조금더 구체적인 앎의 계기가 되어서 정말 좋았다. 다른 체험을 못해서 아쉽지만, 내년에 한번더 학생들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진로체험과 더불어 우리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러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더욱 학업에 매진하고 이웃을 배려할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것 같았다. 우리학생들은 참으로 즐거워 하며 재미있어 했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학생들에게 신경써주시고 애써주신 정경원 연구사님과 또다른 직원분 그리고 뛰어난 지식으로 학생들을 사로잡으신 미녀 강사님, 미녀보조선생님들 모두모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