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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부산시, 지역부대와 『재난지원을 위한 협약』체결

내용
인력·장비 지원으로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 부산시는 재난발생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군(軍)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시 산하 16개 구·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육군53사단 지역협력부대간에 군 자원 지원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비상연락망 구축 및 인력 · 장비지원을 약속하는 등 유사시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

○ 대규모 재난발생시 군은 타 조직에 비해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피해지역 주민들로 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으나, 재난현장에 투입되는 군 인력과 장비 및 물자 등은 체계적인 시스템 보다는 당시의 상황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조체계 미흡으로 군의 효율적인 재난관리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어 이번 협정을 체결한 것이다.

○ 그 동안 금년 3월 대설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강서구 비닐하우스 정비사업 등에 7,800여명의 군인력이 투입되었고, 9월 발생한 제14호 태풍『나비』피해지역인 강서구와 기장군에도 668명의 군인력이 투입되어 벼 세우기, 해양쓰레기 수거 등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지금까지 풍수해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지원에 지역부대가 적극 협조하여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을 통해 피해 시민의 생활 정상화에 많은 기여를 한 바 있다.

○ 또한, 협력부대 자체의 가용능력을 초과할 경우 상급부대에서 가용 능력 범위내에서 추가지원토록 하고, 추가로 해군 및 공군 지역부대와도 협정을 체결하여 재난현장의 원활한 복구지원 및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