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대규모 재해발생시 민간전문기술자가 참여하는 『재난안전토목기술봉사단』을 발족하고, 9월 15일 (사)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회장 고광진)와 전문기술지원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지금까지 각종 재해·재난 발생시 구·군 공무원을 활용하여 피해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전문성과 정확성에서 들어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에서의 피해 원인규명과 정확한 분석으로 응급대응방안과 항구복구방안을 제시하여 빠른 시간내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 『재난안전 토목기술봉사단』은 부산·울산·경남지회 전문기술단 6개분야(토질및기초, 토목구조, 도로및교통, 수자원, 해안및항만, 토목시공)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써 재해발생시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등의 임무를 무상으로 수행한다.
○ 본 협약은 9월 15일 체결하고, 이번 태풍 제14호『나비』에 대한 피해조사부터 실시하게 된다.
○ 부산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방재인력의 잦은 보직변경으로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 저하 및 업무량의 과다 등 전문 인력의 부족함과 피해내용의 과다·과소·누락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확한 원인분석으로 재해·재난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