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25(일) 15:00 전라지역 폭설피해 대책회의 가져, 복구인력 250여명 및 복구장비 지원과위문금 45백만원도 전달키로, 12.26(월) 11:00 시청 분수광장에서 복구지원단 발대식 가져 -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오늘(12.25) 오후 3시 7층 회의실에서 호남 지역 폭설피해와 관련한 간부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행정관리국 및 건설방재국, 보건복지여성국, 소방본부 등 관련부서와 긴급지원대책을 논의한 결과, 폭설 피해가 극심한 호남지역에 복구 장비와 함께 폭설복구 지원단 파견 및 위문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25일(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소방본부에서는 응급 구호 차량 등 지원장비를 갖춘 응급 구호 지원단이 전북 영광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하면서,
내일(12.26)부터는 전라남도 함평군 일원에 시 공무원 및 소방본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250여명의 복구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긴급 투입·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전라남·북도와 광주광역시에 위문금 45백만원도 전달키로 하는 등 특별재난 지역에 준하는 폭설피해를 입은 호남지역의 빠른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일(12.26) 오전 11시 시청 분수광장앞에서 폭설피해복구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호남지역의 폭설피해복구 지원에 대한 결의를 다진 후, 미리 마련된 차량(버스) 6대에 나눠 타고 지원지역인 전라남도 함평군으로 지원을 떠난다. 그밖에도 동력절단기 15대, 유압장비 14세트, 진단차(응급차량) 3대, 삽 및 낫 등 복구장비도 함께 가져가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구·군에서도 자체 실정에 맞게 복구장비 및 복구 인력 지원 등 호남지역 폭설피해복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12.26(화) 전남 함평군 나산면·월야면 피해현장 방문, 현장 복구활동과 함께 현지 피해농민 및 현장 지원 시직원·단체원 등 격려 -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12월 19일부터 소방본부 응급구호지원단 현지파견에 이어 지난 일요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오늘 오전 11시 市 직원과 시민단체원 등 245명으로 ‘호남지역 폭설피해 복구 지원단’을 구성, 추가로 복구장비 및 대규모 지원인력과 위문금 45백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내일 아침 일찍 부산을 출발, 폭설피해가 극심한 전남 함평군 나산면과 월야면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 이석형 함평군수 등과 함께 현장에 합류하여 복구 작업을 도우고 현지 피해농민 및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시 직원과 단체원을 격려한 후 귀경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 광산구 및 전북 임실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구와 부산진구에서도 지원반을 편성, 오늘 복구지원에 나선 것을 필두로 나머지 구·군에서도 자매결연지를 중심으로 복구 지원금과 장비·인력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는 등 폭설피해로 상심이 큰 호남지역에 대한 부산지역의 복구 지원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