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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대학기숙사 소방안전교육

내용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 항만소방서는 27일 한국해양대 기숙사에서 학생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가상 화재상황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에 기숙사 학생 전원이 운동장에 피난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진압훈련, 유류화재 진압훈련, 완강기와 에어메트를
이용한 옥외탈출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심폐소생술 교육, 가스화재 진압, 소방차량 방수 시범도 마련돼 학생들이 주의
깊게 지켜봤다.     
     항만소방서 관계자는 "2003년 3월 충남의 한 축구부 합숙소에서 화재로 8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당하는 것에게 보듯 학교 합숙소 및 기숙사는 화재에 대단히 취약할 뿐만아니라
일단 화재가 발생하는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취약점을 갖고 있다"면서 이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