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설연휴 대비 특별종합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1.16(월)~1.20(금)까지 재래시장 및 대형점포, 여객터미널 등 중점점검
부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화재 등 재난발생 위험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방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설연휴 대비 특별 종합안전대책’을 마련, 각 구·군에 시달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연휴 기간은 터미널 등 여객시설의 귀성객 일시적 급증과 백화점·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 군집이 예상되고, 시설물 관리자의 업무 공백이 우려되는 등 재난안전관리에 대단히 취약한 시기로, 재난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월 30일까지를 ‘설연휴 대비 특별종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폭설 등 재난·재해대비 안전관리종합대책 추진 △들뜬 명절 분위기를 틈 탄 화재 등 재난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 및 사태발생대비 응급대처 등 주력 △폭설 등을 대비한 신속한 제설대책으로 각종 시설 피해를 경감토록 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상황유지토록 하여 각종 사고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대형사고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1월 16일부터 1월 20일까지를 중점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점포 등 대형화재 발생위험지 △여객터미널, 철도역사, 공항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위험물 시설 및 극장 등 취약시설에 대하여 시와 구·군별로 점검반을 편성, 시설관리부서 및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화재경보설비 및 물소화설비 상시 작동여부 △유사시 긴급대피시설 확보 및 기능유지 여부 △전기·가스 시용시설 안정성 및 정기검사 등 이행여부 △기타 시설분야별 취약요인의 안정성 및 안전기준 준수여부 △시설에 대한 방화관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이다.
부산시는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 및 위험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와 백화점·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요인 증대, 동절기 무리한 공사일정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증가 등 곳곳의 재난취약 요인을 가지고 있어,
이번 특별점검으로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구축, 화기를 많이 취급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상습결빙기간·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취약지역 안전대책 추진, 자율이용시설의 시설물 방호안전계획 운영지도 등을 강화하여 재난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각종 회의자료 및 시·구(군)보, 언론사, 유선방송 등을 통해 설연휴 기간중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및 전기·가스화재 예방점검 요령 △대설·한파·강풍·풍랑 등 자연재난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