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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05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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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시, 3.29(수) ‘지진해일대비 실제훈련’ 실시

-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3.29~3.31(2박3일간)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24개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 -

부산시는 불시에 발생하는 자연 및 인적 재난발생시 피해 최소화하고 범시민적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3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2박 3일간 ‘2006재난대응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필리핀 레이테섬 산사태”와 같은 엄청난 피해를 주는 자연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고 지난해 발생한 “상주시민운동장 압사사고”와 “대구 서문시장화재”와 같은 인적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시민모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시하는 것으로써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재난공동대응 Network를 구축한 통합재난관리시스템하에서의 절차와 내용을 숙지하여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여 안전한 도시를 실현하자는데 훈련의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도상훈련만 실시하던 종전과 달리 실제훈련이 최초로 실시되어 3.29일 오후 2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지진해일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하는데 시민·어선·관광보트 대피훈련과 대형건물화재 진압훈련, 광안대교 차량 화재에 따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그밖에 고립낚시객 구조, 유조선 좌초에 따른 수습등 각종 재난·구급 상황이 다채롭게 전개되고 부대행사로 지진체험차량등 각종 방재장비, 기상및해양오염관련 사진이 전시되므로 풍부한 볼거리가 제공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29일 오후2시에서 오후3시까지 한시간 가량 광안리 해변로 삼익비치아파트에서 민락회센타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광안대교 전구간이 2시 10분부터 2시 30분까지 20분간 차량이 통제되므로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감수하면서 훈련참여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3월 29일(수)부터 31일(금) 2박 3일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도상(圖上)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재난대응절차 숙달 등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심도있는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 34개분야(풍수해·방사능 등 유형별 재난대책 17개, 방재기상·어린이 안전 등 주요 재난대책 11개, 건설현장·진출기업 등 해외 재난대책 6개)에 대한 검증을 위해 과거 대형 재난 사례를 모델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을 통해 대비태세 점검 및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개선하여 실제 재난 발생시 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은 사전대비, 피해발생, 사후수습의 3단계 훈련실시로 상황발생에 신속한 대책수립 능력을 배양하게 되며 중점 훈련 내용은
△재난관리조직의 재난대비 · 현장대응 · 수습절차 숙달
△유관기관 인적·물적자원 동원 및 대응능력 점검
△부서별 소관 조치내용, 재난관리체제 점검 및 평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정·지휘·통제기능
△피해조사, 이재민 구호, 사상자 처리 등 수습·복구절차 등을 검증하는 집중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 3월 28일(화) 오후 4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권상 행정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