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美 PDC(태평양재해센터)와 협약체결, 선진재난관리시스템 벤치마킹! - 오는 6.25(월) 오후2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에서, 전국 최초로 미국 PDC(태평양 재해센터)와 재난관련 공동연구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
부산시가 세계적인 재난정보센터인 미국 PDC (태평양재해센타, Pacific Disaster Center)와 오는 6월 25일(월) 오후 2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조기경보, 홍수예방, 재난관련시스템 구축사업 등 재난관련 공동연구·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 건설방재국에 따르면 아시아권에서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 차원에서 PDC와 협약하기는 일본 고베에 이어 부산시가 두 번째이며, 관·학의 협력적인 차원에서 부경대학교, PDC 운영기관인 하와이대학 등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협약이 체결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05.5.14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제13차 세계재난관리학회(TIMES) 학술회의시 PDC측과 상호 재난정보 교류를 가진 이후 PDC 선임연구원 및 부회장의 부산시 방문 등-로 협약체결을 위한 실무협의가 진행되어 왔다.
부산시는 지형적 특성으로 자연재해 등 각종 위험요소를 많이 안고 있으며, U-IT기반의 방재시스템 구축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재난시스템 프로젝트 수행의 76% 이상을 담당하고 조기경보센터 등 선진 방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PDC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양한 재난관리(예방~복구) 능력을 개발하여, 유비쿼터스 기반의 광역도시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DC는 태평양과 대서양 쪽의 자연재해에 대한 조기 발령 센터로 유명하며 위험 조기 경보체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인도네시아 쓰나미 발생을 조기 발령했고 뒤따른 태풍이나 허리케인에 대한 예보 경보도 내린바 있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협약 체결 후에 상호 관심사항 협의를 위한 워크샵이 개최되고, 6.26(화) 10:00에는 부산광역시국제소회의실에서 “PDC(태평양재해센타) CEO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며, 세미나의 주제는 PDC의 선진방재시스템을 소개와 향후 공동 발전방안 등을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