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경관
- 제목
-
스파크
작성일 2010-12-15
조회수 361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0-12-15
- 분류
- 일반건축물
- 지역
- 부산 남구
- 위치
- 부산시 남구 대연동 73-15
- URL
- Keyword
- 일반건축물,남구, 스파크
- 내용
- - 규 모 : 지하5층, 지상9층
- 연면적 : 20,370.19㎡
- 설계자 : (주)구성건축
하루에도 수많은 군중이 건물의 전면 대로(문현동에서 수영까지 남구를 가로지르는 중심 대로 - 남구의 씨줄)를 통과한다. 이들을 머물게 하는 것은 두 대학을 잇는 도로(날줄)변에 자리잡은 수많은 시설 때문일 것이다. 이 교차로는 상업, 문화, 교통의 중심이며 건물이 들어선 대지는 아마도 이 지역에서 군중들이 시선이 가장 집중되는 곳이다. 이러한 대지의 특성을 입면 디자인의 산 재료로 활용하였다.
3층과 4층을 전면 도로변으로 돌출하여 대로의 방향성을 건물에 반영하여 거리의 수평적 느낌을 건물에 투영했다. 이 돌출부는 거리의 연속이지만 거리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상을 거리 바깥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배치한 중성적인 공간의 휴게소는 여유로움과 (일상의 거리를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건물 정면 6~9층의 판넬 마감부는 건물의 상층부가 영화관임을 암시한다. 흰색의 판넬 바탕위에 영화관과 건물 간판(CGV와 SPAKR)글자, 대형 영화 포스터는 이 부부의 성격을 강화한다. 유리 커튼월로 이루어진 투명한 바탕 위에 영화관(판넬마감부)은 부유하듯 떠 있다. 영화관 메스 위·아래 기둥과 상부 캐노피 디자인은 이러한 성격을 한층 부각시키며 영화관의 존재를 일깨운다.
지하철역에서 거리로 직접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따로 두어, 공공성을 확보하고 군중의 유동량을 증가시켜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으려 했다. 엘리베이터는 지하 공간(지하철 경성대 · 부경대역)에서 영화관으로, 수직적 연결을 만든다.
지하철역에서 판매시설(전면 대로변으로 돌출된 가로로 긴 부분)을 지나 영화관까지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는 하루에도 수십차례 군중들(또한 이들을 보는 시선도 함께)을 위아래로 실어 나를 것이다. 교차로에 솟아오른 전망용 엘리베이터 타워의 수직성을 부각시킨다.
episode...우측면과 배면 디자인
지하철 2호선이 생기기 전 경성대 입구는 만남의 장소였다. 예전보다 수목은 풍성하지만 다소 적막한 이 곳의 배경이 되는 우측면과 배면에서 창면적을 최소화한 흰색 판넬 바탕에 목재 루버로 마감하여 수목과 어우러지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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