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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제33차 비상경제대책회의 - 부산 연구산업 육성 방안
2023-02-16 (조회수 : 286)
내용
제33차 부산 연구산업 육성 방안 비상경제대책회의, 일자 : 2023년 2월 16일, 장소 : 부산시청1층 대회의실,  시민의 힘으로 이겨 냅시다. 비상경제대책회의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신창호입니다. 


오늘 서른세번째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부산시 연구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연구산업은 연구개발 전 과정과 연관된 관련 산업으로,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13.1%, 국내 시장은 연평균 8% 성장하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입니다. 


부산의 연구산업 신고기업은 현재 120개사 이며,

향후 연구산업으로 전환 가능한 기업이 다수 존재하고 있고,  

센텀을 중심으로 주문연구 분야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규모가 작은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전문인력도 부족하여

전반적으로 연구산업 역량 및 기반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연구산업은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산업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지자체 최초로 연구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주도, 민간‧기업 중심의 연구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정책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인재와 기업이 성장하는 연구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① [공간] 연구산업 지원 클러스터 확대

② [성장]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③ [수요] 수요창출을 통한 시장 활성화

④ [기반] 연구산업 종합지원체계 구축


4대 전략분야 10대 과제를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전략으로 

연구산업 지원 클러스터를 확대토록 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연구산업진흥단지’를 유치하여

센텀지구를 디지털 융합 주문분야에 특화된

연구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디지털 융합 주문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은

지역 주도 연구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 모델이자

우리 시 시정목표인 “지산학 협력” 과 “디지털 혁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업모델이 될 것입니다.


2월 말, 정부의 진흥단지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

우선 올해부터 1단계로 4년간 180억원을 투입하고,

성장 주기별로 총 12년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구산업 생태계를 고도화 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강서구 미음, 녹산산단 중심의 부산연구개발특구를

디지털 융복합 거점 육성을 위한 센텀 1‧2지구, 

스마트 부품 테스트 육성지구인 에코델타시티 등

96만평을 추가 지정하여

연구산업 지원을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확대하겠습니다. 


두 번째 전략으로, 

연구산업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연구산업 지원기관인 부산대, 부경대 등에 

개방형연구실, 성능시험센터 등

공동 활용 R&D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연구산업 기업으로의 창업 및 기업 보육을 위해

센텀 내 클라우드 혁신센터, 센텀기술창업타운 등의 

기존 창업 보육 공간을 우선 활용하고,

2027년 조성목표로 추진 중인 유니콘타워 내 

연구산업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센텀 2지구에 연구산업 제2단지 조성을 추진하여

연구산업 기업의 성장생태계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연구산업 기업의 전주기 성장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연구산업 기업이 지속 도약할 수 있도록

업력, 매출액 등을 고려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창업 이후, 수요 및 투자를 확보한 기업에 

기술개발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여 스케일업을 촉진시키고,

스케일업에 성공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대학‧출연연이 보유한 유망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산업 기업으로 직접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대학 연계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 연구성과를 검증하고, 

기술이전 전 과정을 활성화하여 기술창업을 촉진 시키겠습니다.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지원을 연계하여

연구산업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디지털 융합분야 스타트업을 주문연구 기업으로 전환 육성하고, 

지역의 주력산업별 표준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시장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시아 창업엑스포,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등과 연계해

기술 교류‧협력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아울러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혁신펀드를 조성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술이전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출연연이 연계 협력하는

정부의 ‘학연 협력 플랫폼’ 시범사업을 유치하고,

블록체인을 특화산업으로 한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며,

연구소기업을 혁신성‧성장성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육성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연구산업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하겠습니다.


기업 현장 수요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우수인력 확보를 추진하고,

학부생 대상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 재직자 대상 전문기술 역량강화 교육, 

부산시의 디지털융합 혁신인재 양성사업 등과 연계하여

연구산업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토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전략으로, 

수요 창출을 통해 연구산업 시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디지털화, 스마트화 등 고도화가 필요한 

수요기업과 연구산업 기업간의 매칭 플랫폼을 구축하여

거래 및 협업 활성화를 촉진 시키겠습니다. 


또한,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진출 IR컨설팅 등

연구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 전략으로, 연구산업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먼저,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연구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부산산업과학혁신원내 연구산업 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을 통해

연구산업 종합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연계 협력기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산학연관 혁신 네트워크 등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각종 지원기관과의 기술 매칭데이를 통해

수요발굴 및 기술혁신 지원 등 협력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연구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력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겁니다. 


‘디지털융합 주문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을 첫 시작으로

부산이 주도권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기술 혁신기업의 육성과 양질의 연구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