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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댁나 부산대교에서 봉래동 등을 거쳐 태종대로 통하는 총연장 12km의 태종로중 대교동~청하동간은 시가지가 기 형성되어 노폭이 10m이상으로 포장되어 있었으나 청학2동 새마을공장(현. 한라아파트)앞에서 태종대까지는 노폭이 6m 정도로 협소하고 비포장구역이 많았으며 도로변 절개지는 그대로 방치되어 도시미관에도 크게 저해요소가 되었다.

○ 당시 여러 가지 여건상 예산사업으로는 시행이 불가함을 안 구에서는 영도인의 단결된 힘과 애향심을 한데 모아 자체로 이 길을 정비키로 하였으며 전 구민이 자진참여하여 전국에서도 제일로 아름다운 꽃길을 가꿀 것을 기본 방침으로 결정

○ 사업개요

▷제1단계

․사업기간 : 1972년 7월 ~ 8월

.사업규모 : 4km구간

.사업내용 : 법면석축 3.5km, 측구정비 및 난간 2.8km,

연산홍, 동백 등 수목 39,000본 식재

.사업비 : 87,000천원

.투입인원 : 연인원 17만명

▷제2단계

․사업기간 : 1973년 6월 ~ 7월

.사업규모 : 3.7km구간

.사업내용 : 보판및난간 4km, 화단조성11개소, 수목식재 3만본

○ 2단계 사업이 끝난직후 당시 박정희 대통령께서 현장을 둘러보신 후 구민의 노고를 치하하셨으며, 이때 이 길을 의지의 꽃길이라 명명하셨다. 또한 이 자리에서 당시 구청장은 해안일주도로인 절영로의 정비확충도 필요함을 보고드리자 즉석에서 지원금 6천만원을 하사하셨다.

○ 구 자체 양묘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초화가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태종대와 더불어 도시민의 휴식처이자 영도인의 긍지인 이 의지의 꽃길을 길이 기억하기 위해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