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정보

- 24시간 열린 미술관을 꿈꾸며 “도시의 일상으로 이어가 꽃이 피다” 라는 컨셉으로 돌출형부조작품을 13점을

설치한다.

- 작품에 펼쳐진 세계는 선명한 색과 싱그러운 빛으로 그러한 시간의 무게를 표상한다. 한 폭 한 폭 펼쳐져

자연의 끊임없는 순환에 가닿아 잠시만 멈춰 선다. 캔버스 위에서 싱싱하게 살아있는 듯 존재하는 꽃은 실상

아름다운 무덤이며 끝에 가닿아 적층하는 시간의 흐름이다. 그렇게 포착되어 담아진 시작은 언제든 캔버스

밖으로 생(生)의 농밀함을 떨어뜨리며 다시금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 생의 위대함이 피어난다. 천천히

유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