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주섭)은 11월 30일 수요일 오후2시30분에 광안대로 강설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광안대로 현수교 상층도로에서 실제상황을 가정한 제설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안대로 강설대비 모의훈련은 지난 겨울 100년만의 폭설이 내리는 등 잦은 강설로 인해 광안대로를 비롯하여 부산지역 도로망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극심하여 재난상황에 대비 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서 광안대로 강설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여 인명과 시설물 피해 최소화로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확립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40여명의 인원과 2005년에 구입 완료한 염화칼슘 자동살포기, 트럭장착식 제설기 등 10여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광안대로 현수교 상층도로에서 실시된다.
훈련 상황은 부산지역 대설경보 발효를 가정하여 광안대로 구간에 강설로 인한 교통체증 및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의해 긴급제설작업을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시설관리공단 전직원이 출동하여 염화칼슘자동살포기와 트럭장착식 제설기 등 제설장비를 총동원하여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실제 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서 시설관리직원의 재난 대응능력 배양 및 동절기 재해·재난에 대비하여 이용객과 시설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광안대로사업단측은 국내최대의 복층 해상교량인 광안대로에서 강설발생시 인명 및 시설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대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날 훈련시 현수교 상부도로(해운대→용당) 4차로중 2차로를 통제하게 되므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안전운행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