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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경관

제목
망미루

작성일 2010-06-25

조회수 194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6-25
분류
성곽/문화재
첨부파일
지역
부산 동래구
위치
부산 동래구 온천1동 산25-4번지
URL
Keyword
역사문화경관,성곽 등 문화재,망미루
내용
- 종 별 :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4호
- 지정년월일 : 1972년 6월 26일
- 시 대 : 조선시대


조선시대 동래부동헌으로 출입하는 대문이었던 망미루는 1742년(영조 18)에 동래부사 김석일(金錫一)이 동래부동헌 앞에 세운 문루이다.

앞면에는「동래도호아문(東來都護衙門)」이라는 큰 편액이 걸려 있고, 뒷면에 역시「망미루(望美樓)」라는 큰 편액이 붙어 있다.

1895년(고종 32) 동래도호부가 동래관찰사영(東來觀察使營)으로 승격 됨에 따라 포정사(布政司)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누각 위에는 동래읍성의 4대문을 열고 닫는 시각과 정오를 알리는 큰 북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으로 된 중층 누각으로서 비교적 큰 건물인 망미루는 누각 밑으로 사람들의 출입이 잦아 누마루의 높이가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누각 아랫부분의 바깥 기둥을 모두 높은 돌기둥(장초석) 위에 세움으로써 건물의 아랫부분이 허약해지는 것을보완함과 동시에 권위적인 외관을 갖추도록 하였다.

누각 바닥은 귀틀마루로 깔고 사방으로 계자난간(鷄子欄干)을 둘렀다. 천장이 낮은 것으로 보아 누각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침략에 대비한 방어 또는 감시용 기능을 가진 건물로 생각된다.

조선후기의 전형적 관아 대문으로 부산지방의 대표적 건물인 망미루는 1920년대까지 원래의 자리인 동래시장 입구(현 수안파출소 맞은편)에 있었으나, 이후 일제의 시가지 정리계획이라는 명분에 의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지금의 금강공원 입구로 옮겨졌다.

자료관리 담당자

공공도시디자인과
한상윤 (051-888-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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