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정보

- 규    모 : 지하1층, 지상5층

- 연면적 : 9,855.27㎡

- 설계자 : 건축사사무소 아체 ANP 장기표

- 시공자 : 동신개발(주) 임문식

금명 여자고등학교는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BTL사업으로 신축되었다.

본 설계를 진행함에 있어 새로운 학교시설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였고, 특히 일층 도서관이 중심 공간, 집중화를 통하여 학습 및 학생활동공간의 거점이 되도록 하였다.

교사동, 운동장을 배치함에 있어, 부지의 동북 측으로 지나는 한전선로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하여 교사를 남측에 배치하였다. 지역주민과 학교가 연계되어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진입계단, 중정 체육관, 도서관으로 순차적 배치를 통하여 열린 학교를 지향하였다. 진입계단은 지역과 적극적 관계를 갖도록 개방된 공간으로 계획하였으며, 휴식,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평면을 계획함에 있어 도서관, 홈 베이스를 중심 배치시켜 특별교실과 일반교실을 분리 계획하였고, 도서관을 1층의 주출입구 근처에 배치함으로써 학생 생활,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도 개방,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개층의 높이로 계획된 도서관은 자연 환경의 적극적 도입을 모색하였다.

단면 계획에 있어 필로티에 의한 공간의 연계 및 개방감을 확보하였으며, 층별, 시설별 노인을 통한 합리적 동선을 계획하였다. 천정고를 2.6m 이상 확보로 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였고, 도서관의 아뜨리움, 중정화를 통해 학교의 중심거점화를 시도하였다. 도서관과 면해있는 전망용 엘리베이터는 도서관을 관통하여 오르면 자연 환경의 조망을 제공하도록 계획하였다.

남서향으로 면한 일반교실동의 서측 일사 차단 목적으로 계획 된 차양시설을 적극적으로 입면 계획에 도입하였고, 중정으로 면한 “홈 베이스”의 입면은 단순화를 통하여 중정의 배경이 되도록 하였다. 북동측에 면해 있는 금정산의 산자락을 특별교실동과 도서관 후면으로 생태건천을 도입, 계획하여 생태 환경의 연속을 유지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