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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작성일 2010-12-17

조회수 855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2-17
분류
공공건축물
첨부파일
지역
부산 해운대구
위치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66
URL
Keyword
공공건축물,해운대구,영상후반작업시설
내용
2009 부산다운건축상 수상작(공공부문 금상)
- 소재지 : 해운대구 우동 1,466번지
- 규 모 : 지하1층, 지상4층
- 연면적 : 8,236.12㎡
- 건축주 : 부산광역시
- 설계자 : (주)부산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정태복
- 시공자 : 동양건설(주) 조용진


한편의 영화는 촬영이 끝난 이후 편집에 의해 최종결과물이 완성된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은 촬영이후의 모든 제작과정(현상, 편집, CG,색보정, 녹음등)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작업시설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부산이 국제적 영화제작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계획하였다.
Void한 Mass를 중심으로, 도시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축방향의 Solid한 Mass와 시선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필로타구조의 역동적 Mass를 배치하여 사람들의 활기찬 Activity를 유도하고자 하였다.
1층 로비를 시작으로 수직Circulation형태의 시나리오를 구성하였으며, 밤이되면 거대한 조명기구의 역할을 하는 1층 로비를 통해 보행자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원과 연계하여 남쪽을 향해 열린 외부공간은 필로타구조로서 Mass가 떠있는 듯한 수평성을 강조하며 영상센터와 유기적인 흐름을 연계하여 도시맥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카메라 형상을 도입, 간략화하여 평면과 입면에 개념화하였고 반도체 회로판의 패턴화로 디지털 영상도시의 이미지를 부여하였다.
사용자의 측면을 고려하여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정적 공간제공을 위해 폭이 좁은 수직창을 사용하였고 어둡고 가늘게 찢어진 틈새로 새어드는 빛을 통해 시적공간을 연출하고자 하였다.
작업공간과 공용공간과의 대비를 통해 그 공간들이 가지는 가능성을 높였으며 모듈화된 선들의 규칙적인 비례를 통해 절제되고 선적인 조형미와 조화를 창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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