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몰운대

몰운대 ( 沒雲臺, 사하구 )

몰운대(沒雲臺,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7호)는 사하구 다대동 산 114번지 일대로 16세기까지만 해도 ‘몰운도(沒雲島)’라는 섬이었으나, 낙동강 상류에서 운반된 토사의 퇴적으로 다대포와 연결된 전형적인 육계도(陸繫島)이다.
몰운대 일대의 해안선은 파도의 침식으로 인한 해식애와 해식동의 발달로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배후에는 낙동강 물에 실려 내려 온 모래로 수려한 사빈해안을 이루어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빼어난 경승지이다.

몰운대란 지명 유래는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이 일대가 구름속에 섬이 잠겨 보이지 않는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이곳몰운대의 지형은 학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많이 찾아 그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詩)들이『동래부지(1740)』에 전하고 있다.

몰운대는 넓은 의미로 몰운산에 옮겨져 있는 다대포객사 남쪽 300m 지점으로 바다의 경관과 쥐섬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몰운대이다. 몰운대에서 동쪽 1,000m 지점 모자섬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을 화손대(花孫臺)라 부른다.

몰운대에는 예로부터 낙동강 물길을 따라 흘러내린 모래와 흙으로 강과 바다 사이에 형성된 삼각주인 대마등도 등이 서북쪽에, 부산의 맨 끝에 해당하는 남형제도·북형제도 등이 남쪽바다에 바라다 보이며, 주변의 쥐섬·모자섬·자섬 등의 섬들이 몰운대의 풍경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다대지역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아울러『다대팔경(多大八景)』이라 불렀는데, 이중 몰운대의 절경으로「몰운관해(沒雲觀海」로 몰운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화손낙조(花孫落照)」로 화손대에 깔려드는 저녁노을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노래했듯이 경치가 뛰어나다. 이곳 수목의 주종은 해송이지만, 상록활엽수 등 90여종이 자생하고 여러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몰운대는 임진왜란 당시 큰 승리를 거두었던 부산포해전(음 1592. 9. 1)에서 이순신 장군의 우부장으로 활약한 녹도만호 정운 장군이 선봉에서 끝까지 적선을 쳐부수다가 순절한 사적지로 유명하다. 이곳은 한때 군사작전 보호지역으로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지금은 개방되어 시민들의 산책 휴식공간과 산책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

문화예술과
시사편찬실 (051-888-5058)
최근 업데이트
2017-09-15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