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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신선대 ( 神仙臺, 남구 )

신선대(神仙臺,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9호)는 남구 용호동 산 185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기장군 일광면 달음산에서 시작한 금련산맥은 장산·금련산에 이어져 황령산에서 뻗어 나온 봉래산 산등성이가 부산만에 몰입하는 우암반도의 남단에 해당된다.

신선대의 해안선 지질 구성은 화산암질로 오랜 세월 동안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발달된 해식애와 해식동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다. 지척의 오륙도와 함께 부산 제일의 절경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신선대는 용당동 해안선의 왼쪽 해안에 위치한 바닷가 절벽과 산 정상부분을 총칭하여 부른다.

신선대 주변의 산세가 못을 둘러싼 용의 형상과 같다고 하여 이 일대를 용당(龍塘)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속설에 의하면, 신라 말 대문호인 최치원 선생이 신선이 되어 이곳에서 노닐었다 하며, 산 정상에 있는 무제등 이란 큰 바위에는 신선의 발자국과 신선이 탄 백마의 발자취가 있다는데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래군지(東萊郡誌, 1937)』고적조에 신선대는 "군(郡)의 남쪽 30리 부산의 동쪽에 있으며, 산 정상에는 최천학(崔天學)의 무덤이 있고, 그 아래에는 오륙도가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옛날 이곳에서 신선들이 노는 풍악소리가 들려 왔다고 하며 주위는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이곳에서 자생하는 식물은 봄보리수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등의 낙엽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고, 메비둘기, 떼까치, 황금새 등의 많은 새들이 날아들고 있다. 광복 이후 협소하나 수려한 모래사장과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의 절경 때문에 해수욕장으로 활용되다가, 이곳 일부가 부산항 관문으로서 군사상 요충지로 지정되어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휴식공간으로 개방되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신선대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확 트인 대양의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면 가슴까지 맑아져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또한 바로 지척에는 우리 부산의 상징이요 부산항의 파수꾼인 오륙도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맑은 날 정상에서 수평선 저 멀리 바다 위에 떠있는 대마도를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경승지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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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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