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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업

부산은 지형상으로 농경지대로서 보다는 바다와 연관되는 산업에 알맞은 곳이지만 개항기 이전까지는 농업이 산업의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한반도에 농경민이 정착할 즈음 아마도 이곳 부산에도 정착농경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해안지방에서 발굴된 조개무지에서 이미 청동기 이전의 농경흔적이 발견되고 있어 부산지역의 농경을 신석기시대로 유추해볼 수 있을 것이다. 농업이 조선시대까지도 산업의 중심이 되어 있었다.

1876년 부산항이 국제무역항으로 개항된 후 일제강점으로 부산은 농업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여 광복 후 경상남도 부산시대를 거쳐 1963년 정부 직할시승격으로 도시개발과 산업발달에 따른 도시의 규모 확대는 농지의 전용이 불가피하게 되고 새 행정구역의 편입에 의한 농지의 대체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부산의 농업은 낙동강 하구 평야지대의 비옥한 땅과 해안지역을 접한 산간의 친환경적인 온난한 기후로 사계절영농이 가능하고..
대도시 소비지를 끼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설원예가 발달된 곳으로 규모도 손꼽힐 정도로 대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주요 생산 작물은 채소, 화훼 등이다. 농경지는 강서구와 기장군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금정구·북구·해운대구 등 일부 변두리에 분포되어 있으며, 면적은 2005년말 현재 9,070ha이고 부산시 면적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지역의 농경지 면적을 보면, 1966년에 6,038㏊였는데 1976년에는 2,719㏊로 불과 10년 사이에 55%나 감소한 것으로 보아 급속한 도시확장을 알 수 있다. 1978년에는 김해군의 대저읍, 가락·명지면이 행정구역에 편입되어 농경지가 6,210㏊로 2.3배가 늘어났다. 특히 이 지역은 농업의 최적지요 선진지역으로서 부산농업의 중심지이다. 1988년에는 5,996㏊로 10년간 215㏊가 감소되어 도로확장에 따른 농경지 전용속도가 둔화되어 감을 알 수 있다.
1989년도 현재 부산의 농경지 면적은 9,136ha이며, 농가인구는 46,420명으로 부산인구 대비 1.2%에 불과하여 농업의 상대적 빈약성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행정구역의 확장에 따라 부산시의 농가인구와 농경지는 절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1980년 대비 1989년 현재 농가인구는 1.1배로, 농경지는 1.5배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금후 부산농업에 새로운 양상이 전개되리라 보여진다. 1980년대의 6,075㏊에 가구수는 8,148가구, 1990년 7,995㏊의 경작지에 13,919가구로 보아 농업이 발전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부산의 주요 농업지역은 강서지역으로 낙동강하류의 비옥한 토질, 알맞은 기후, 적합한 농업생산 기반조성, 인접한 대소비시장 등으로..
이 지역은 우리나라 최적의 원예작물 재배지가 되고 있다. 또한 종래 도시계획에 밀려서 일시적인 단기성 생산밖에 할 수 없었던 것에 비하여 이제는 확고한 중장기계획을 세워서 안정된 영농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강서지역은 적합한 생산조건, 도시근교농업의 유리한 판매조건 등은 수익성 높은 영농활동에 결정적인 여건이 될 것이며 앞으로 부산농업의 전망이 자못 기대된다. 더욱이 부산농업은 농업생산의 증대도 중요하지만 복지농촌을 건설하여 광역도시의 일환으로서 아름다운 풍경과 쾌적한 전원경관을 조성하고, 신선하고 양질의 채소류를 공급하여 시민 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할 것이다.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평야와 따뜻한 기후로 사계절 농사를 지을 수 있고, 대도시 소비지를 갖고 있어 일찍부터 근교농업이 발달하였다.
그러나 상공업의 발달과 도시의 성장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과 가구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995년 3월 1일 기장군의 편입으로 농업종사 인구는 11,960세대 46,966명이며, 면적은 10.587㏊로 약간 늘어났으나 부산시 전체 행정구역의 1.4%이다. 기장군 지역의 9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농업발달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 지역을 아름다운 전원도시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2002년말 부산의 농업 가구수는 8,281호로 부산시 전체 가구의 0.8%를 차지하며, 농업에 조사하는 농가인구는 28,983명이다. 농업경영의 규모와 형태를 보면 호당 경지면적은 1.05ha로서 1ha이하의 영세농이 57%나 되며, 농가 중 전업농은 57%인 4,792호이다. 경지이용률은 120%인 10.730ha로서 식량작물 53%, 채소 30%, 과수 및 화훼가 5%로서 경제작물의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05년말 현재 부산지역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수는 7,810가구로 시 전체의 0.7%,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24,902명으로 1995년에 비하여 농가인구 수는 그 반으로 감소하였다.
농경지 면적도 9,070ha로 논이 3,059ha이며, 밭이 6,011ha로 부산시 전체면적의 1.3%에 불과하다. 농업경영의 규모와 형태를 보면 호당 경지면적은 1.16ha로 1ha이하의 영세농이 73.5%나 되며, 농가 중 전업농은 50%인 3,963가구이다. 경지이용률은 112.7%인 10,293ha로서 식량작물 110.9%, 채소 116.4%로서 경제작물의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2000년대의 살기 좋은 복지농촌을 앞당기기 위하여 도시근교에 알맞은 소득 작목의 개발육성, 농업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공동출하 직거래 유도를 통한 농가소득을 증가시키는 기업영농을 추진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국제경쟁력을 높여 왔다.
2008년 현재 부산의 농경지는 8,377㏊(전 2,977㏊, 답 5,400㏊)이며, 농가호수는 7,615호이고 농업인구는 24,558명이 종사하고 있다.
농업 경영의 규모와 형태를 보면 호당 경지면적은 1.1㏊로서 1㏊이하의 영세농이 76.4%나 되며, 농가 중 전업농은 42.5%인 3,239호이다. 경지 이용률은 101.4%인 8,495㏊로서 식량작물(52.7%)과 채소(31.8%)가 재배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의 양곡 수요량은 2008년 인구 3,596천명 기준 1일 소요량은 1,381톤으로 연간 총 504천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축사육 두수는 2008년 현재 농가수가 473가구(한우 196, 유우 19, 돼지 59, 닭 199)이고, 가축수는 191,175두(한우 2,127, 육우 728, 돼지 12,025, 닭 176,175)이다.
축산물은 도매시장체제로 관리하다가 2002년에 민간도매시장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수급안정과 소비자신뢰구축을 위하여 엄궁농산물도매시장과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등을 통한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농산물 유통의 선진화를 도모하였다.
2012년말 현재 부산시 농가는 7,784호, 농가인구는 22,859명으로 2003년 대비 농가호수는 35호, 농가인구는 2,043명이 감소한 상태이다.
2012년말 축산농가수는 471호(한우 180, 유우 12, 돼지 84, 닭 215)이고 가축수는 203,127두(한우 2,662, 유우 843, 돼지 12,142, 닭 187,4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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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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