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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운대 ( 海雲臺, 해운대구 )

해운대(海雲臺)는 해운대구 중동 일대의 수려한 사빈해안과 배후의 송림, 동백나무 자생지로 유명한 육계도인 동백섬 등이 조화를 이룬 절경지로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곳이다.

해운대란 이름은 신라 말 대문호인 최치원 선생이 지금의 동백섬 일대를 거닐다가 이곳의 절경에 심취하여 동백섬(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6호) 남쪽 암벽에 자신의 자인 해운(海雲)을 따서 "해운대(海雲臺)"라는 세 글자를 새긴 데서[해운대 석각(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5호)]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옛 문헌인『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 1513)』동래현 고적조에 해운대는 "현(縣)의 동쪽 18리인데 산 절벽이 있어 바다 가운데로 들어와 누에 머리와 같고 그 위는 모두 동백, 두충, 송삼(松杉) 등의 나무가 사시사철 울창하고, 낙엽이 쌓여 지나가는 말발굽에 밟히는 것이 3, 4치나 된다. 남쪽으로 대마도를 바라보며 심히 가깝다……"라고 하였다. 예로부터 지리적으로 살기 좋은 고장을 삼포지향(三抱之鄕)이라 하였는데, 해운대는 온천을 더한 사포지향(四抱之鄕 ; 산, 강, 바다, 온천)의 경승지로 손색이 없다.

이러한 빼어난 자연경관을 아울러『해운대팔경(海雲臺八景)』이라 불렀는데, 첫째는 「해운대상(海雲臺上)」으로 해운대 위에서 바라보는 경관이고, 둘째는「오륙귀범(五六歸帆)」으로 오륙도 앞에서 고깃배들이 돌아오는 한적한 풍경, 셋째는「양운폭포(養雲瀑布)」로 해운대 주산인 장산계곡에 있는 폭포, 넷째는「구남온천(龜南溫泉)」으로 해운대 온천을 말한다.

다섯째는「봉대점화(烽臺點火)」로 간비오산(干飛烏山)의 봉수대에서 피어오른 봉화가 화산을 연상케 하는 광경, 여섯째는「우산낙조(牛山落照)」로 서산으로 지는 저녁놀의 아름다움, 일곱째는「장지유천(長旨流川)」으로 장지천에 늘어선 버드나무의 우거진 풍경, 여덟째는「춘천약어(春川躍漁)」로 밝은 달밤에 춘천에 고기가 뛰는 광경을 말한다.

해운대는 예로부터 경승지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대한팔경 중의 하나인 "해운대의 일출"은 동백섬, 송림공원, 해수욕장과 어우러져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 휴양지요. 부산의 대표적인 경승지 가운데 하나이다.

자료관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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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편찬실 (051-888-5058)
최근 업데이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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