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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현황

위치

부산광역시 구·군별 지도:강서구,사하구,사상구,서구,중구,동구,부산진구,북구,영도구,금정구,동래구,연제구,남구,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

부산은 한반도의 남동단에 자리잡고 있고, 바다에 면한 남쪽을 제외하고는 경상남도와 접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대한해협에 면해 있고, 북으로는 울산광역시와 양산시의 동면과 물금읍, 서로는 김해시의 대동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먼저 수리적 위치를 살펴보면, 동단은 동경 129°18′13″(장안읍 효암리), 서단은 동경 128°45′54″(가덕도동 미백도), 남단은 북위 34°52′50″(다대동 남형제도), 북단은 북위 35°23′ 36″(장안읍 명례리)이다. 따라서 북반구 중위도와 동반구 중경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부산과 위도가 비슷한 우리나라 도시로는 진해, 광주 등이 있고, 외국의 경우 일본의 도쿄, 중국의 정센, 알제리의 알제, 그리고 미국의 오클라호마시티 등이 이에 해당된다. 경도상으로는 시베리아의 르호얀스크, 일본의 나카사키, 호주의 다윈이 이에 속한다. 한편, 부산은 표준시보다 약 8시간 37분 빠르고, 한국 표준시(동경 135°기준) 보다는 약 24분이 늦은 곳이다.

둘째, 기후대적 위치로는 온대 계절풍 기후대와 대륙 동안 기후대에 속하며, 부산이 대한해협에 면해있기 때문에 해양의 영향을 크게 받아 해양성기후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따라서 부산은 해양성기후의 영향으로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크지 않으며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도시이다.

셋째, 관문적 위치로는 우리나라 제1의 국제무역항이자 국제공항을 갖고 있어 가까운 일본은 물론 멀리 서부유럽의 여러 나라와 연결하는 관문역할을 다하고 있다. 부산의 국제항로를 보면, 일본의 도쿄를 비롯하여 오사카 및 시모노세키·후쿠오카·나고야와 중국의 상해·북경과 연결되어 있고, 해상항로인 여객선의 경우 오사카와 시모노세키와 중국의 엔타이와 연결되어 있으며, 무역항로는 세계를 총망라하는 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최근에는 러시아·중국과 정기항로가 개설되었다.

한편, 역사적으로 보면 부산은 반도국으로서의 지정학적 관계 때문에 대륙과 해양 세력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온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국력의 신장과 세계의 국제경제권이 대서양 연안국가에서 태평양 연안국가로 전환되면서 부산은 태평양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면적

부산은 15구 1개군을 가진 광역시로서 그 면적은 총 769.89㎢ 에 달한다. 기장군이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여 전체의 28.36%이고, 다음으로 강서구 23.58%, 금정구 8.51% 순이다. 부산의 도심지에 해당하는 중구와 동구는 각각 0.37%와 1.28%에 그치고 있어 가장 적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부산의 면적 변화를 시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부산이 근대도시의 성격을 갖춘 시기는 일제시기인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산부제가 실시되면서부터이다. 당시 면적은 불과 84.15㎢로 지금의 중구·동구·영도구 그리고 서구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1936년 4월 1일 제1차 행정구역 확장으로 동래군 서면과 사하면 암남리 편입으로 면적이 112.12㎢로 늘어났으며, 1942년 10월 1일 제2차 행정구역 확장으로 면적이 이전보다 두배 이상인 241.12㎢로 확대되면서 오랫동안 이 지방의 행정중심지였던 동래군 동래읍과 사하면·남면·북면 일부가 편입되었다.

1963년 1월 1일 부산이 정부직할시로 승격과 동시에 제3차 행정구역 확장으로 동래군 구포읍·사상면·북면과 기장읍의 송정리가 편입되면서 면적은 360.25㎢로 늘어났고, 1978년 2월 25일 제4차 행정구역 확장으로 김해군 대저읍·명지면·가락면의 일부 지역이 편입되면서 면적은 432.32㎢로 확대되었다.

1989년 1월 1일 제5차 행정구역 확장으로 경상남도의 김해군의 가락면·녹산면과 창원군 천가면의 편입으로 면적은 525.25㎢에 이르게 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광역시로 개칭하였으며, 3월 1일부로 제6차 행정구역이 확장되면서 양산군 5개읍·면(기장·장안읍, 일광·정관·철마면)과 진해시 웅동 일부 지역이 편입(749.17㎢)되었으며, 2016년 12월 현재 769.89㎢로 확장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기후

부산은 동아시아 계절풍이 탁월한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한반도의 남동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4계절이 뚜렷한 온대기후를 나타낸다.

첫째로 봄은 3월 초순에 시작하여 6월 말경에 끝나는 계절이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됨에 따라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며, 평균기온은 14.9℃로서, 인근 지방인 울산이나 통영지방보다 기온이 높은 편이나, 봄바람이 무척 강하기(평균 4.4m/s) 때문에 체감온도는 상당히 낮아 봄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의 봄은 3월이 되면 매화가 만개하고, 중순 이후 민들레가 핀다. 4월에 들어서면 복숭아꽃이 활짝 피고, 제비가 날아들며 개구리가 나온다. 봄에는 일교차가 매우 크고, 이상건조, 황사, 늦서리 같은 특수한 기상현상이 나타난다.

둘째로 여름은 6월 말에 시작하여 9월 초순까지로, 6월 말부터 8월초까지 장마가 시작된다. 7월의 월평균기온은 23.9℃ 이고 기온의 일교차가 5.3℃로서 아주 작은 편이다. 그러나 강수량이 가장 많은 계절로, 연 총 강수량 50 ∼ 60%가 내린다.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일 최고기온 32℃ 이상의 무더위가 수주일간 계속되기도 한다. 또 밤에도 최저기온이 25℃이상이 되어 잠 이루기 힘든 열대야가 수주일간 나타나기도 한다.

셋째로 가을은 9월 초순에서 11월 말까지의 계절로, 대륙의 고기압이 점차 발달하여 부산지역은 맑은 날을 맞는다. 또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주기적으로 변하여 9월에 들어서면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해지기 시작한다. 부산의 9월 평균기온은 21.8℃, 10월은 17℃이나, 11월부터는 한랭한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기온은 급강하하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겨울은 11월 말부터 이듬해 2월 말경에 끝나는 계절이다. 시베리아 기단에서 발생한 한랭한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차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 들며, 따라서 기온이 자주 영하로 내려간다. 그러나 북서계절풍은 3 ∼ 4일을 주기로 강하기도 하고 약해지면서 이른바 '삼한사온'의 현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부산의 겨울 평균기온은 3.8℃정도로서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 다음으로 겨울철이 온화하다. 일 최저기온이 0℃ 이하인 일수가 부산은 53일로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가장 적다.

기상현황

지형

부산은 한반도의 남동단에 위치한 부산만을 모태로 성장된 도시로서 지형적으로 한반도의 척량산맥인 태백산맥의 말단인 포항구조분지에서 남서방향으로 진로를 바꿔 달리다가 대한해협에 몰입하여 소반도와 섬 그리고 만입이 발달하는 리아스식 해안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배후에는 고도 5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독립적으로 분포하고 여기서 뻗어 나온 산각은 완만한 경사로서 해안에 몰입하고 있다. 이것은 부산이 노년기의 구릉성 산지 와 이들 산지 사이에 발달한 소침식 분지로 이루어진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해안은 이러한 육성지형의 조건에 의해 해안선의 출입이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첫째, 동부구릉성지대는 낙동강의 동쪽지대로, 해안으로는 다대포 몰운대의 남단으로부터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의 동단에 이르고, 육지로는 금정산(801.5m)에서 다대포 몰운대에 이르는 남서방향의 산지와 금정산에서 해운대의 장산(634m)에 이른 남동방향의 산지 사이에 놓인다. 대부분은 고도 400∼800m의 구릉성산지로 부산만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산지로부터 한 단계 낮은 독립구릉과 산각이 발달하고 있으며, 곳에 따라 이들 산지와 낮은 구릉산지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해안은 바로 이러한 산지의 특성 때문에 소반도와 섬 그리고 만입의 풍부한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선의 출입이 심하고 해안 평야의 발달이 미약한 것이 특징이다.
둘째, 서부평야지대는 한반도의 대하천인 낙동강의 하구일대에 발달한 거대한 삼각주에 해당된다. 양산천이 낙동강 본류에 합류하는 물금부근에서 낙동강 하구를 향해 넓게 펼쳐 지는 평야지대로 동쪽으로는 금정산맥과 북쪽에서 서쪽으로 달리는 신어 산맥으로 둘러싸인 하나의 분지를 이루고 있다. 남쪽이 대한해협에 열려있는 서부평야지대는 1만년 이상의 오랜 세월을 통해 낙동강 상류에서 운반되어 퇴적된 평균60m 이상의 두터운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경작지로서의 토지로 생산성이 대단히 높은 비옥한 충적평야로 잘 알려져 있다. 몇 개의 낮은 구릉을 제외하면 이곳은 고도 5m이하의 나지막한 평야지대로 낙동강 본류는 물론 크고 작은 수로가 얽혀 있어 수향(水鄕)을 이룬다. 낙동강의 유수와 앞바다의 연안류에 의해 형성된 수많은 사주(砂州)가 해안선에 평행하여 발달하고 있다.

해안

사질해안

사질해안은 암석해안과는 달리 대체로 수려한 모래로 구성된 해안으로 송정만, 수영만, 부산만, 감천만, 다대만 등의 내만(內灣)에서 잘 나타나고 낙동강의 하구 해안도 이에 해당된다. 사질 해안은 다시금 구성물질의 종류에 따라 순수한 모래로 된 사빈(沙濱)과 자갈로 된 역빈 그리고 뻘로 된 이빈으로 구분된다. 사빈은 현재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송정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등이 이에 속한다. 수영만의 수영강 하구일대와 부산만의 자성대 일대 그리고 감천만의 내만도 바로 이러한 사빈이었으나 항만의 용도로 매립되어 지금은 과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부산의 해안 중에서 역빈은 사빈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으나 모양새가 좋은 둥근 옥돌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주로 두각지 사이의 소만입부에 분포한다. 영도의 동삼동 해안과 곤포의 집 해안, 우암반도의 승두말과 신선대 사이의 만입 등의 해안이 가장 좋은 예이다. 또한 지금은 역빈의 옛모습을 찾아 볼 수 없으나, 용미산(구 시청자리)에서 보수천 하구에 이르는 해안은 부산의 해안중에서 가장 길고 넓은 역빈이었으며, 이러한 연유에서 이곳이 자갈치로 불리게까지 되었다. 이빈은 낙동강 하구인 낙동강 삼각주의 말단으로서 낙동강이 운반해온 미세한 입자의 실트 내지는 실트질 점토가 퇴적되어 형성된 해안을 말한다.

암석해안

암석해안은 해안을 구성하는 물질이 기반암으로 되어 있고 자갈이나 모래, 실트 등과 같은 퇴적물을 찾아볼 수 없는 해안으로 주로 외해(外海)에 면한 반도, 두각지 또는 여러 섬들의 선단에 잘 나타난다. 해운대의 고두말과 동백섬, 우암반도, 오륙도, 영도, 장군반도, 두송 반도, 몰운반도 그리고 가덕도와 같은 대부분의 해안이 이에 속한다. 이들 해안은 대부분 파도의 침식이 강한 외해에 면해 있으며, 곳에 따라 강한 파도의 침식으로 수십m에 달하는 해식애가 발달하는가 하면 해안선 부근에 평탄한 암반으로 된 파식대도 많이 형성되어 있다.

해안

부산의 해안은 양산단층과 울산단층에 지배된 태백산맥의 지맥인 금정산맥과 금련산맥 그리고 김해의 신어산맥의 말단부가 대한해협에 몰입하여 형성된 해안으로, 해안선의 출입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의 특색을 나타낸다.
특히 북동, 남서 방향의 양산과 울산단층의 구조곡과 이에 사교하는 북서, 남동 방향의 미세한 구조선이 크고 작은 만입과 하곡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 만입 및 하곡사이에는 소반도와 두각지, 그리고 섬들이 분포하여 전체적으로 해안선이 복잡한 침수해안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부산의 해안은 해안선의 출입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으로서 해안을 이루는 구성물질이 다양한 것도 하나의 특색으로 꼽을 수 있다.
부산지역의 해안을 구성하는 물질이 기반암으로만 되어 있는 암석 해안이 있는가 하면 곳에 따라 수려한 모래로 된 사질해안도 나타나 복잡한 해안선의 형태와 함께 그 성질도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인구

부산은 1876년 근대 국제항으로 개항과 함께 우리나라의 무역·상공업 중심지로서 발전하면서, 1914년 4월 부제(府制)를 실시했을 당시 인구는 20,000명을 조금 넘었으나, 시역(市域)의 확장과 항만의 발달로 점차 증가하여 1925년에는 116,853명으로 불어났다. 이후 일제의 대륙침략을 위한 관문으로서 무역량이 증가하고, 1936년과 1942년 시역확장으로 도시의 발달이 촉진됨에 따라 인구는 1942년에 334,318명으로 증가되었다가, 광복이후 1945년에는 281,160명으로 일본인이 물러감에 따라 일시 줄어들기도 했다.
1949년 8월 부산시(釜山市) 개칭과 1950년 6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전국각지에서 피난민이 몰려들고 임시수도가 되면서 인구는 급증하여 1951년 844,134명으로, 1955년 1,049,363명으로 100만명을 돌파하였다. 이후 1963년 1월 정부 직할시(直轄市) 승격과 행정구역 확장으로 1963년의 인구는 1,360,630명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추진으로 경제발전과 도시화가 촉진되면서 인구는 점차 급증하기 시작하여 1970년에는 1,842,259명으로 불어났고, 1978년 행정구역 확장으로 김해 일부 지역이 편입되면서 2,879,570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1980년에는 3,159,766명으로 3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1990년에 3,798,113명(1990년까지는 상주 인구조사 기준)으로 인구 증가는 둔화되면서, 1992년 3,887,278명(1991년 이후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전년도 보다 0.1%가 감소하였다.
1995년 1월 광역시(廣域市) 개칭과 3월 행정구역 확장으로 양산군의 5개 읍·면이 편입되면서 인구는 3,892,972명으로 약간의 증가가 있었다. 이후 경제침체에 따른 영세기업의 역외이전과 출산율 감소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부산인구는 계속 줄어들어 2000년에는 3,812,392명이었고, 2003년 3,711,268명이었으나, 최근 몇 년간 계속하여 1.0%대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2005년 10월말 기준으로 부산의 1일 출생은 72명, 1일 사망은 52명이며, 인구이동은 1일 2,646명으로 나타났다.
2016년 12월 31일 현재 부산인구는 3,546,887명(외국인 48,358명 포함)에 이른다.
※ 자세한 인구 및 면적 통계자료는 부산소개 → 부산통계바로가기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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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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