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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영도

절영도(絶影島)란 명칭은『삼국사기』에 보면, 절영도 또는 절영산(絶影産)으로 기록되어 있다. 절영도는 예부터 명마의 산지로서 후백제 왕 견훤이 고려 태조 왕건에게 절영마 한 필을 보냈다가 그 말을 왕건에게 주면 후백제가 망한다는 어느 술사의 말을 듣고 그 말을 도로 찾아왔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동국여지승람(1481)』김해부 인물조에 보면, 김유신의 손자 김윤중에 관한 기록이 있다. 김윤중은 성덕왕 때에 대아찬의 벼슬을 지낸바 있었다. 그런데 중추절에 왕이 월성봉두에 올라 달을 구경하며 술잔을 나누게 되자 윤중을 불러오라는 어명을 내리고 윤중을 가까이 앉혀 술을 권하며 오늘날 과인과 경들이 무사태평한 것은 모두 윤중의 조부덕이라 하고 밤늦게 돌아갈 때 절영산(絶影産) 말 한 필을 하사하여 군신들의 결망(서운하게 여기는 뜻)을 샀다는 이야기도 있다.

조선 효종조 기록을 보면, 제주도말 12필에 목자일인(牧子一人)을 둔데 대해 절영도 말은 4필에 목자일인을 두었다는 것만 보더라도 절영도 말의 가치를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절영도는 삼한시대부터 말의 명산지로서 목장이 있었으며, 견훤이 왕건에게 보낸 말이 당시 절영도에서 사육되었던 말로 절영도에서 사육한 말이 빠르고 총명하여 천리마가 빨리 달리면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데서 생긴 명칭에서 유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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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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