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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관사

철도관사

철도관사(鐵道官舍)는 연제구 거제4동과 연산2동에 건립된 동해남부선 철도부설과 관련한 관사였다. 동해남부선은 전장 147.8km의 선로 중 경주~포항 사이는 1918년 10월 31일에 개통되었으나, 1930년 7월 10일 부산진방면에서 착공하여 1934년 7월 16일 부산진~해운대사이의 18.9km가 개통되었고, 부산진~울산~경주 사이가 완전히 개통된 것은 1935년 12월 16일이었다. 이 동해남부선은 동해안의 해산물과 연선(沿線)지방의 자원수송을 목적으로 부설되었다.

거제동을 지나는 동해남부선 부설을 위해 1930년대초부터 측량에 이은 철로부설공사가 시작되었다. 이에는 일본인 기술자와 일반 노무원이 필요하였고, 그 기술자와 노무원의 주택이 필요했다. 철도국은 동해남부선이 부설되기 이전에는 철도부설을 위한 기술자와 공무원(工務員) 들의 주택으로 지금의 거제동 철도역 서쪽이자 화지산 동쪽인 현재의 거제4동 비탈과 거제3동, 연산2동과 연산5동 지역에 집단적으로 철도관사와 사택이 지어졌다. 거제동쪽은 비교적 지위가 높은 일본인 기술자 관사가 136동(棟), 연산동쪽에는 공무원(工務員)들의 사택이 57동(棟)이 지어졌다.

철도관사를 세운 것은 1930년대 초의 일이었다. 목조에 기와집으로, 그 구조는 거의 같아 철도관사터라 불리었다. 이 관사에는 주로 일본인 고급기술자가 입주하였다가 동해남부선의 완전개통으로 철도부설을 위한 기술자 대부분이 물러나고 그 뒤는 철도국 직원의 관사로 바뀌었다. 광복 이후 적산가옥(敵産家屋)으로 개인에게 불하(拂下)되어 지금은 대부분이 현대식 개인가옥 또는 다가구주택 빌라로 바뀌었으나 얼마간은 옛 철도관사의 형태로 남아 있다가 지금은 도로확장으로 편입되고, 주변은 일반주택지로 바뀌었다. 거제4동과 연산2동에는 아직도 여러 채의 철도관사 주택 건물이 남아있다.

자료관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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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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