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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념공원

유엔기념공원

유엔기념공원(UN記念公園)은 부산광역시 대연동 779번지 일대의 면적 144,146㎡로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도발에 의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자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참전한 16개국 전투지원국과 5개국 의료지원국의 유엔군 장병의 전사한 영령을 안치한 곳이다. 1951년 1월 18일에 묘지를 조성 설치하고, 1955년 11월 15일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에서 오직 하나 뿐인 유엔관리의 묘지로, 1959년 유엔과 우리정부 사이에 묘지의 영구적인 관리 및 사용을 위한 협정이 성립되었으며, 1974년에는 관리권이 영령을 안치한 참전국 11개국으로 구성된 국제연합기념관리위원회에 이관되었다. 현재 이곳에 안치된 영령은 영국 885, 터키 462, 캐나다 378, 오스트레일리아 281, 네덜란드 117, 프랑스 44, 뉴질랜드 34, 미국 36, 남아프리카공화국 11, 노르웨이 1, 대한민국 36, 무명용사 4, 비전투원 11기로서 총 2,300기가 안치되어 있다.

처음 이곳에 유엔묘지가 설치될 때에는 묘지의 수는 미국 등 16개국 11,000기였으나 에티오피아·태국·그리스·룩셈부르크·콜롬비아 등 5개국 전몰장병 묘를 이곳에서 본국으로 이장해갔기 때문에 현재의 기수(基數)로 줄었다. 이 묘지는 20개의 묘소로 구획되어 있으며 각 묘소는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회원국에 봉납되어 해당국가의 국기를 게양하고 각 나라의 국명이 청동비(靑銅碑)로서 표시되어 있다. 다만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는 동일 구획의 묘소를 사용하고 있다. 각 묘소는 그들 나라의 종교 의식에 따라 적절히 표기되어 있으며, 전몰장병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곳은 해마다 많은 참배객과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1965~1972년까지 연평균 8만 6천명(외국인 6천명), 1971~1981년까지는 연평균 24만 5천명(외국인 364명) 정도의 참배객이 다녀갔으며 관광명소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일반시민들은 물론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유엔공원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재앙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참전용사들의 자유수호 의지를 선양하고, 민족적 비극과 참전실상을 통한 반공안보 의식을 일깨우는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

문화예술과
시사편찬실 (051-888-5058)
최근 업데이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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