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보수동헌책방골목

보수동 헌 책방골목

보수동 헌 책방골목은 국제시장 입구 대청로 사거리 건너 편 좁은 골목길에 집결된 책방을 말한다. 이 헌책방골목은 8.15 광복 직후 지금의 국제시장 부근의 주택가가 철거되면서 빈터였던 곳이다. 일본인들이 남기고간 책을 난전을 펼쳐 책을 팔기 시작하면서 보수동 앞길로 책장사가 한 두사람 옮겨 오면서 자리 잡게 되었다. 일제의 패망으로 미군이 진주하면서 병사들이 읽다만 헌 잡지와 책, 학생들이 보다만 헌 참고서 등이 고물상 등을 통해 수집된 책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한편, 한국전쟁으로 임시정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피난민이 가져온 귀중한 책들을 생계를 위해 팔았고, 피난 온 선생이나 학생들이 필요에 의해 사들이는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자 본격적인 가건물이 하나 둘 생기면서 헌책방 골목이 자리 잡게 되었다. 보수동 헌책방 골목은 한때는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던 헌책들이 이곳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희귀본이나 고문서들의 주요 공급처로 등장하게 되었다. 고문서 등을 수집하려는 수집상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었다. 이후 가건물이 계속 늘어나면서 1950년대에는 약 70채가 늘어나 일반 시민들이나 중고생은 물론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등 전국에 널리 알려졌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이곳 헌책방 골목은 1960~70년대와 같이 활발하지 않지만 희귀본이나 고서를 구하기 위해 수집상들이 가끔 찾고 있다. 신학기 때는 일반서점 보다는 참고서 등을 20~30%를 싸게 구입할 수 있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찾고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

문화예술과
시사편찬실 (051-888-5058)
최근 업데이트
2017-09-15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