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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곡수원지

성지곡수원지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는 동천의 상류계곡으로 상류에는 성지곡수원지(聖知谷水源池)가 있다. 부산의 이름난 경승지로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 유명한 풍수지리 지관인 성지(聖知)라는 사람이 전국의 명산을 찾던 중 경상도에서 가장 빼어난 골짜기를 이곳에서 찾고는 성지곡(聖知谷)으로 명명하게 되었다 한다.
성지곡수원지는 등록문화재 제376호(2008. 7. 3)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있어 상수도의 도입은 부산에서 비롯되었다. 개항 이후 일본인전관거류지 내에는 왜관 내에 과거부터 내려오던 2개의 정호수(井戶水)를 사용해 오다가 1880년 처음으로 보수천 상류로부터 대흠통[竹管]에 의한 도수설비를 하여 물을 받아쓰기 시작했고, 1886년에는 이를 나무통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시설만으로는 거류민의 급증과 다수의 일본 어선들에 대한 급수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고, 청일전쟁의 발발로 다수의 일본군인들까지 상주하게 되자 1894년 6월부터 보수천에 집수언제(集水堰堤)를 축조하여 자연여과장치로 하는 한편 일본거류지 내의 대청동배수지를 만들어 내경(內徑) 약 15㎝의 토관(土管)으로 이를 송수(送水)하는 공사를 시작하여 1895년 1월에 준공하였다. 이것이 부산상수도의 효시이다.

성지곡 상류에 있는 수원지는 1907년 일본인들에 의해 착공되어 1909년 9월에 완공(면적은 7,920㎡)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인 상수도 수원지로서 제방의 높이가 27m에 이르는 철근콘크리트로 축조되었다. 당시로서는 거대한 토목공사였고, 서면에서 지금의 동광동까지 급수한 수원지이다. 그러나 1972년 물금에 낙동강 상수도 취수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이 수원지는 공업용수로 사용하게 되었다. 유원지와 어린이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1978년 4월 17일 성지곡수원지를 자연보호지구로 지정되었다. 또한 1978년 '세계아동의 해'를 맞아 어린이대공원으로 개칭하였고, 어린이회관을 개장하였다. 최근에는 수영장을 철거하고 청소년문화관을 준공으로 청소년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부산시에서는 1940년 11월 23일 부산공설운동장(현 구덕운동장)에서 일어났던 부산항일학생운동 기념탑이 조성되어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

문화예술과
시사편찬실 (051-888-5058)
최근 업데이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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