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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기상청

부산지방기상청

우리나라는 안개, 일식 등이 관측된 기록이《삼국사기》,《고려사》,《조선왕조실록》등에 기상기록이 전하여 오고있다. 특히, 조선 세종 23년(1441)에는 세계 최초의 우량계인 측우기를 발명하여 8도 감영(監營)에 설치함으로써 과학적인 전국의 강우량 측정망을 구축하였다.

그후 1904년 3월 7일에는 기상업무 전담기구인 측우소가 부산·인천·목포에 설치되어, 동년 4월 체계적인 기상업무가 이루어지고, 1905년 12월 31일 영정(榮町, 현 영주2동)에 임시 청사를 지어 1906년 9월 1일 기계식 지진계를 설치하여 지진측정이 시작되었고, 중구 대청동의 현 청사는 1933년 7월 착공 12월 준공하여, 1934년 1월 이전하였다.

건물은 4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축외관의 형태를 배모양으로 고안하기 위해 수평적 가로줄을 많이 강조했기 때문에 르네상스적 양식이 가미되어 있다. 건물 전체를 콘크리트 거푸집으로 시공한 흔적이 보이며, 전면의 타일은 뒤에 다시 시공한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내부 수직창의 기술적 여닫이 처리와 천장 몰딩 문양의 거푸집처리는 이 건물의 돋보이는 특징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1939년 7월 조선총독부 기상대 부산측우소로 개칭되었고, 1948년 8월 국립 중앙기상대 부산측우소로 개칭, 1992년 3월 부산지방기상청으로 승격하였다. 2002년 1월에는 청사를 동래구 명륜동으로 이전하여 부산·경남지역과 남해안 일부의 기상관측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에 기상청이 생긴지 100년에 가깝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기념할 가치 이상의 역사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건축물의 내·외부가 거의 온전히 보존되어 있어 역사 교육자료로서의 활용가치가 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이러한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하여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1호(2001. 10. 17 지정)로 지정하여 보존·관리되고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

문화예술과
시사편찬실 (051-888-5058)
최근 업데이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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