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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대

만년대

만년대(萬年臺)는 조선후기 동래읍성 서문 밖의 지금의 동래구 명륜1동 652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부산중앙여자고등학교 남쪽지역에 있었다. 그 당시 만년대는 동래읍에서 서천교(西川橋)를 지나 구포로 가는 길목이었다.

만년대는 5척(尺) 높이의 석축을 쌓았는데 길이가 약 10간(間), 너비가 약 5간 정도였다. 만년대 석축 위에는 6간의 큰 누각(樓閣)이 있었다. 만년대의 좌우 40m 떨어진 곳에는 대나무[竹] 숲과 잡목이 우거져 있었다. 만년대를 중심으로 부근에서는 군사들이 기마(騎馬)와 궁술(弓術)을 연마하는 군사훈련을 하였다. 만년대 위의 누각(樓閣)은 부사(府使)와 중군(中軍), 이방(吏房)들의 회의 장소로 쓰였다. 대의 뒷쪽에는 연지(蓮池)가 있었고, 연지를 중심에는 돌로 쌓아서 만든 화단이 있어 낚시도 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는 한동안 격리병사(隔離病舍)로 쓰이다가 만년대의 땅과 건물이 개인에게 불하되면서 대를 이루었던 석축은 헐리어 학소대(鶴巢臺)와 범어사 포교당을 신축할 때 건축자재로 쓰였다고 한다. 1995년 동래구청에서는 역사유적 터인 옛 만년대 자리에 표석을 세워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

문화예술과
시사편찬실 (051-888-5058)
최근 업데이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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