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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조창

삼세조창

조창(漕倉)이란 각 지역에서 거두어들인 조세곡물을 모아두는 곳으로, 이곳에 보관해 두었던 곡물을 바다나 강을 따라 운송하는 것을 조운(漕運)이라 한다. 이 조창제도는 고려시대부터 있어 온 것으로, 조선초기 김해에 있었던 불암창은 고려시대 기록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조선초기 필요에 따라 새로이 설치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 당시 낙동강 본류는 김해시 불암동 동쪽을 지나는 오늘의 서낙동강쪽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늘날 낙동강 본류가 되는 낙동강의 흐름이 서낙동강 보다 커지면서 수운의 요지가 동낙동강쪽으로 바뀌자 구포에 조창이 생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 구포에 조창이 설치된 것은 1682년(숙종 8)으로 이를 남창(南倉)이라 한다. 이 남창을 삼세조창이라고도 했는데, 이는 삼세(三稅)를 받아서 서울(당시 한양)로 운송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세란 전지(田地)에 대한 전세(田稅), 공물세(貢物稅)인 대동세(大同稅), 병역 또는 노역 의무에 대한 호포(戶布)와 군포(軍布)를 말한다. 구포에 있었던 삼세조창을 감동진(甘洞津) 삼세조창 또는 감동진(구포나루터를 부르는 이름) 조창이라고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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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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