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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부산의 기억을 기록, 보존ㆍ공유하는 플랫폼 역할 수행 -

부산학 중요기록 집적 및 정보서비스 본격화
부서명
부산도서관
전화번호
051-310-5447
작성자
허희진
작성일
2023-04-28
조회수
210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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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부산의 기억을 기록, 보존ㆍ공유를 통해 공동체 기록보존센터로서의 부산학 아카이브 초석 마련 ◈ 부산학 아카이브를 통한 중요기록 집적 및 체계적 통합기록 관리로 고품질 부산학 정보서비스 확대 본격 제공
첨부파일
내용

  부산도서관은 부산의 역사, 문화, 사회 및 경제 분야별 특화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요기록을 선별ㆍ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으며,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지역대표 도서관으로는 최초로 지역학 연구센터로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아카이브 시스템 및 부산학 중요기록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통해 부산의 기억을 기록하고, 보존ㆍ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부산도서관은 ‘영화의 도시’라는 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기록을 비롯하여 남구ㆍ동래구ㆍ금정구 기록관*과 시립박물관이 개별 수집 또는 소장하고 있는 191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부산의 사회상과 시대상을 보여주는 사진ㆍ필름 980점을 확보했다.

 

 * 기록관 : 공공 기록물 관리법에 따라 공공 기록을 관리하기 위해 공공 기관에 설치하는 기록관리 기관

 

  또한 동래구 기록관 소장 1846~1996년까지의 조선시대 동래부 호적 및 일제강점기 부산지역 일본인 학교의 수업증서, 부산시립시민도서관 소장 1875~1945년까지의 부산 관련 고문헌도 포함됐다. 그 외 부산의 역사 및 연혁 등 변천사를 상징하는 부산 지역사, 생활사, 문화유산, 민속, 해양 및 산업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료도 확보했다.

 

  수집한 기록 2,144권(점)은 현재 부산학 디지털 아카이브(https://library.busan.go.kr/archive/index.do)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ㆍ공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향후 소장 기록에 대해 전자책(e-book)을 제작하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부산도서관은 우리 지역의 가치 있는 기록을 발굴ㆍ집적시켜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부산학 아카이브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부산학 기록을 소장한 다른 기관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서 역할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많은 기관과 단체(개인)가 소장하고 있는 중요기록이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부산학 아카이브는 부산의 역사, 동시대 지역민의 삶과 기억을 기록해 나가는 것으로 이를 통해 부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자원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지역사 등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