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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는 부산역사 전문학술지 -

부산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5호 발간
부서명
문화유산과
전화번호
051-888-5058
작성자
이연심
작성일
2023-03-30
조회수
295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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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부산의 역사를 다른 기획논문·연구논문·자료소개 총 10편 수록 ◈ 부산시 공공도서관 및 부산시·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열람 및 내려받기 가능
내용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5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항도부산󰡕은 1962년 창간됐으며,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함으로써 부산역사 연구성과를 축적해 온 부산역사 전문학술지이다. 2016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18년 평가에서는 ‘등재학술지’로 승격,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재학술지 유지’가 결정됐다.

 

  그간 󰡔항도부산󰡕은 ▲부산의 선사시대 ▲삼한‧가야시대의 부산 ▲고려시대의 부산 ▲조선시대의 부산 ▲해방과 한국전쟁기 부산 등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논문과 부산의 역사‧문화‧사회 등에 관한 연구논문, 그리고 부산지역 고지도‧고문서 등에 관한 자료를 소개하며 부산역사 관련 연구성과를 집대성해왔다.

 

  이번 󰡔항도부산󰡕 제45호에는 조선시대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관련한 기획논문‧연구논문‧자료소개 등 총 10편이 실렸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역사학, 경제학, 문화예술학 등 다양한 시기와 주제를 다룬 연구를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항도부산󰡕 제45호의 기획논문에는 2022년 7월 22일에 열린 「부산지역 근현대 제조업과 지역경제 변천사」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수정‧보완한 내용이 실렸다. ▲선우성혜 동의대학교 교수의 ‘일제강점기 부산부 편집지역의 공업 동향과 입지’ ▲배석만 KAIST 강사의 ‘해방 후 1950년대 부산의 기업과 경제’ ▲장지용 부산경제연구회 연구원의 ‘고도성장기 부산의 제조업 기업과 경제’ ▲ 김대래 신라대학교 교수의 1980년대 이후 신발기업의 도산이 부산경제에 미친 영향‘ 총 4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논문에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내용이 실렸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연구위원의 ‘17‧18세기 동래부 사천면 서계의 성격 변화’ ▲김동철 부산대학교 교수의 ‘1906~1941년 부산 서적상 吉田市次郞의 ‘博文堂書店’경영과 활동’ ▲인수현 부산가톨릭대학교 연구원의 ‘개항기 부산 ‘해역’에 나타난 하이쿠(俳句) 투어리즘의 시선’ ▲이순욱 부산대학교 교수의 ‘한국전쟁기 부산지역 예술사회의 동향’ ▲남영희 부산대학교 강사의 ‘새로 쓴 이상근의 삶과 음악활동‧1’, 총 5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기타원고로는 ▲신세완 부산대학교 강사의 ‘1801~1806년, 유배객 심노숭이 경험했던 기장 -󰡔南遷日錄󰡕 수록 기장 관련 자료’ 1편의 원고가 게재됐다.

 

  󰡔항도부산󰡕 제45호 책자는 부산시 소재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부산시 누리집(http://www.busandabom.net/index.nm?contentId=226&historyCd1=05)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http://www.bssisa.com)에서 개별논문을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항도부산󰡕은 우수한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부산역사 연구성과 축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항도부산󰡕이 부산역사 대표 학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