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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 부산시립박물관, 2019년도 제1회 신수 유물 소개전 - <다른 불신佛身, 하나의 염원念願> 개최

부서명
유물관리팀
전화번호
051-610-7134
작성자
강석범
작성일
2019-02-25
조회수
534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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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오는 6. 16.까지 ‘2019년 신수 유물 소개전 - 다른 불신佛身, 하나의 염원念願’ 전시 개최 ◈ 부산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4점 불상 전시, 서로 다른 시기에 활약했던 조선 후기 조각승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
첨부파일
내용

  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박물관은 2010년부터 매년 3회씩 개최되고 있는 ‘신수 유물(新收遺物) 소개전’의 2019년 첫 번째 전시를 시립박물관 부산관 2층 미술실에서 오는 6월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수 유물 소개전’은 부산박물관이 기증받거나 구입한 유물과 보존처리가 끝난 유물들을 소개하는 전시로, 이번 전시에는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59호「목조여래좌상(木造如來坐像)」을 비롯한 4점이 전시된다.

 

「목조여래좌상」등 4점은 16~18세기에 활동하던 현진(玄眞), 상정(尙淨), 진열(進悅) 등 조각승들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들이다. 임진왜란 이후 중생 교화를 위한 불사(佛事)가 성행하였고, 당시 활약하던 조각승들은 전국 각지에 많은 작품을 남기며 자신들의 계파를 이루었다. 불상들을 살펴보면, 불교조각 양식과 표현기법이 임진왜란 이전 시기에 비해 다소 형식화되었으나 조성한 조각승의 계보에 따른 특징적인 양식을 띄고 있어 조선시대 불교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같은 조선시대에 조성된 목조불상이지만, 서로 다른 시기에 활동한 조각승들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 불상의 모습들을 비교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지정 휴관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매주 금·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유물관리팀(☎610-71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