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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호포차량기지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행정안전부, 국방부, 양산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하철 대형사고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전동차가 탈선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재난대응 임무·역할 및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고수습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간 역할 공조와 관계기관 간 협조를 강화한다.
이번 훈련의 주요내용은 '양산행 제2154열차가 금곡에서 호포로 운행하던 중 폭염으로 레일장출이 발생하여 열차 3량이 탈선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 대응단계부터 수습·복구단계까지 사고처리에 대한 훈련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범정부적 차원의 재난사고 초기대응 및 관계기관 간 협업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 현장훈련 주요내용 〉
∘사고개요 : ‘18. 7.25. 14:30분경 양산행 제2154열차가 금곡에서 호포로 운행하던
중 폭염으로 레일장출이 발생하여 열차 3량 탈선, 다수 사상자 발생
※ 승객 450명 중 사상자 188명(사망 11명, 중상 31명, 경상 146명)
∘시간대별 주요 시나리오
- 14:20~14:30 훈련준비 및 상황 발생
- 14:30~14:45 초기 대응단계 (비상소집, 현장대응지휘반 출동, 언론대응, 자체위기평가회의 개최 및 위기경보 발령)
- 14:45~14:40 범정부적 총력대응단계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철도운영자·지자체·유관기관간 지원 및 협력)
- 14:40~16:30 수습복구단계 (사상자 구호조치 확인, 위기경보 변경, 언론 브리핑 등)
- 16:30 ~ 훈련종료 및 강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