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이전 보도자료(~'19.03.26)

 

-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남북간 해빙무드로 - 부산시, 근해어선 북한수역 입어 추진

부서명
수산자원과
전화번호
051-888-5402
작성자
이재은
작성일
2018-05-01
조회수
536
공공누리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제목
◈ 한일어업협상 결렬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부산 근해어업의 대체어장개발을 위해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실무교류 확대 시 근해어선의 북한수역 입어 추진
내용

 

  부산시가 근해어선 북한수역 입어를 추진한다 !

 

  부산시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남․북간 해빙무드를 맞이하여,   남․북간 경제교류 의제로 부산 근해어선 특히 대형선망 및 대형트롤어선의 북한수역 입어를 해양수산부, 통일부, 외교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수역 입어에 대한 건의가 반영되면, 북한과의 공동수산자원관리 방안을 모색하여 중국어선의 자원 남획을 견제하고, 우리 어선의 대체어장 입어를 통한 어획량 증대 및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어선의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은 2005년 102천 톤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하여 현재 5만톤 수준으로 절반이상 줄어든 상황이다. 이는 북한  수역 내 입어하는 중국어선의 싹쓸이로 인해 회유성 어종인 오징어의 자원량이 지속해서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북한 수역 내에는 2004년 북중어업협정을 계기로 중국어선이 144척 입어를 시작하여 2017년 기준으로 약1,700척이 일정수준의 입어료를 북한 측에 지불하고 입어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내 어선의 어획량 감소와 경영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2016년 7월 이후로 22개월째 한․일 어업협상 지연으로 인한 일본EEZ에 입어해온 부산 근해어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수산 업계와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건의사항을 정부부처에 건의하고, 지난 4월 4일에 한일어업협정 타결을 촉구하는 어업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