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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부산남항관리사업소 현장근무자 80대 노인 익수자 극적 구조

부서명
관리팀
전화번호
051-250-9512
작성자
김태우
작성일
2018-03-17
조회수
551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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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3.17. 오전 4시경 야간 순찰업무 수행 중 인명 구조 선행, 부산남항은 24시간 안전사고에 대비 중
내용

 

  남항관리사업소(소장 김부근)에 근무하는 현장근무자 백정훈씨(공무직, 78년생)는 지난 17일 오전 4시경 야간 순찰단속 중 칠흑 같은 바다에 빠져 생사의 기로에 헤매던 한 남성 노인(이모씨, 80세)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남항관리사업소 현장근무자들은 매일 새벽, 남항 전구역을 순찰한다. 17일 새벽 4시에도 백정훈씨는 어김없이 순찰을 돌고 있었다. 그런데 충무동 성해빌딩 앞 바닷가에서 ‘사람살려’라는 외침이 들려왔다. 오랫동안 남항에서 근무했던 그는 순간적으로 익수사고임을 직감하고 주변 사람에게 신고를 부탁하고 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해 달려갔다. 익수자는 어선과 어선 사이에서 조류에 떠밀리며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다. 백정훈씨는 구명부환을 익수자에게 던져 익수자가 잡을수 있도록 한 후 부두에 정박된 선박을 넘어 익수자 옆 선박에 이르러 난간에 의지한 채 익수자를 붙잡고 대화를 시도하는 등 구조활동을 실시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충무119안전센터 구조대와 해경에 익수자를 인계함으로써 귀중한 한 생명을 구했다. 

 

  한편 익수자 80대 이모씨는 낚시를 즐기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남항에 나와 홀로 낚시배에 짐을 옮기려다 실족해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남항관리사업소의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유관기관인 119구조대, 해경과 함께 부산 남항을 찾는 부산시민의 안전에 항상 대비하는 기관이라는 이미지를 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