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9월 광안대로 개통에 대비,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광안대로 시·종점부 주변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장·단기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8일 발표한 '광안대로 개통대비 교통소통 대책'에서 광안대로 시점부 인 수영구 남천동 메가마켓 남천점 앞 49호 광장에서 남구 용호동 영남제분 앞에 이르는 길이 675m의 광안대로 및 대연고가도로 옆 2차로를 개통 전까지 4차로로 확장키로 했다.
시는 또 광안대로 개통 때 광안대로를 내려온 차량은 대연고가도로로 직진만 허용,대연고가도로 옆 도로로 차로 변경을 금지해 대연고가도로를 지나 유턴 을 한 뒤 용호동으로 진입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당국은 컨테이너 차량에 한해 49호 광장에서 대연고가도로로의 진입을 금지할 방침이어서 그동안 경부고속도로→번영로→대남지하차도→대연 고가도로→용당 구간을 이용해온 컨테이너 차량이 경부고속도로→수영컨테이 너배후도로→광안대로→대연고가도로→용당 구간을 이용하게 돼 주변 교통체 증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또 영남제분 앞 교차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연고가도로 밑→용당 방 면의 직진신호를 없애고 대연고가도로를 지나 용호동 방면으로 진입하는 유턴 차량을 위한 차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또 광안대로 종점부인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주변의 병목현상을 해결 하기 위해 광안대로 개통전까지 센텀시티 북단 충렬로 연결도로와 수영3호교 접속도로를 조기 개설키로 했다. 박찬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