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모래가 바람으로 인해 날아가 하천 바닥 내에 퇴적하여 하구를 막아버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
해안의 사지(砂地)를 고정시키고 비사(飛砂)의 해, 모래 언덕의 이동 또는 해안 침식을 방지하며, 사지의 토양 조건을 개선하여 수림지로 만들거나 경작지로 이용하기 위하여 이루어지는 공사.
해안의 모래와 자갈이 바람, 파도 및 물흐름에 의해 씻겨져 해안이 조금씩 후퇴하는 것. 해안 침식은 그 지점의 표사의 균형에 의해 결정되며 공급되는 양보다 유실되는 양이 많으면 침식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하천의 유출 토사량이 감소한다거나 인접해안에 해안 구조물을 설치함으로써 표사의 양이 감소한 경우이다. 해안 침식은 지역적 특성을 갖기 때문에 해안 침식 대책 공사를 할 때에는 해안의 연혁, 외력 조건, 표사의 특성, 경제적 평가 등의 사전 조사를
파랑·조류·표사이동 등 해안에서의 모든 현상과 각종 해안구조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등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대지상 또는 계단상의 지형을 말한다. 지반이 융기한 결과 이루어지는 지형이다. 즉 지반의 융기에 따라 삼각주 등의 해안저지나 파식대지가 해면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상승된 결과 새로운 해안선 부근이 해식작용을 받아 전면에 새로운 해식절벽과 파식대지가 형성되고 단구화 되는 것이다. 지반의 상대적 융기가 간헐적으로 이루어지면 그에 따라 여러 단의 해안단구가 발달한다. 한국에는 해안단구로 여겨지는 지역이 동해안에 일부 나타나 있다.
연안항해에 사용하는 해도로서, 연안의 여러 가지 표시나 지형이 매우 상세히 표시되어 우리나라 연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도이다. 축척 1/5만 보다 작은 소축척 해도이다.
해안선 부근에서의 바닷물 흐름으로서, 해안과 평행하게 흐르는 파쇄대 바깥쪽 흐름으로 조석·바람·밀도차 등에 의해 생긴다. 한편으로는 연안류와 해안류를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해류에 의하여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탁월풍의 작용을 받아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되는 언덕지형을 말한다. 해안사구의 상당수는 해안선에 평행하거나 다소 비스듬하게 좁고 길게 뻗어있으며 이따금 표면에 물결 모양의 무늬가 생긴다. 높이는 대체로 수 m~수십m이다. 한국의 서해안은 북서계절풍이 겨울철에 탁월하므로 서해안 곳곳에 비교적 규모가 큰 해안사구가 발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