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할 수 있는 최대 오차. 측정의 정밀도, 종류, 목적, 크기 등에 따라 허용 오차의 크기는 달라지는데, 거리 측량용의 도량형기 (度量衡器)에 있어서는 그 종류와 길이에 따라서 허용 오차의 크기가 정해지며, 이 이내인 때 도량 형기의 시판이 허용된다.
허용할 수 있는 오차의 한계이며 허용차라고도 한다. 그 크기는 측량의 목적, 요구 정밀도에 따라 다르다.
탄성 설계에 있어서 정해진 하중 상태에 대해 재료에 허용되는 최대 응력. 재료의 성질, 하중의 성질, 빈도(頻度), 응력의 싱질, 재료의 사용 상태, 시공의 정밀도 등을 고려하여 정한다. 예를 들면, 강재의 인장 축력에 대한 허용 응력은 강재의 항복점 응력도의 1/1.6 내지 1/1.7 이며, 콘크리트의 허용 압축 응력도는 28일 강도의 1/3 내지 1/3.5 이다
작용하는 하중에 대해 허용 응력 이하로 설계해야 되지만, 지진과 같이 극히 드물게 작용하지 않는 하중에는 허용 응력의 한도를 완화시키는 양. 기둥의 최대 허용 축방향 하중에 대해서도 이 표를 사용할 수 있다.
구조물이 안전하게 하중을 지탱할 수 있으려면 각부의 응력도가 파괴 응력도 이내에 있어야 한다. 이 경우 파괴 강도를 안전율로 나눈 값을 허용 응력도라 한다. 응력도의 종류에 따라 허용 인장 응력도, 허용 압축 응력도, 허용 전단 응력도, 허용 휨 응력도, 허용 측압 응력도, 허용 접촉 응력도 등이 있다.
설정한 하중에 따라 계산된 각 부재의 최대 응력도가 미리 정해진 그 부재를 구성하는 구조 재료의 허용 응력도 이하가 된다는 조건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구조 설계 체계를 말한다. working stress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