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조를 일으키는 가상천체가 그 지역의 자오선을 통과한 후 고조로 될 때까지의 시간을 각도로 표시한 것을 지각이라 한다.
모호로비치 불연속면 위에 위치하는 지구의 가장 바깥쪽을 둘러싼 부분을 말한다. 지각은 맨틀을 덮고 있으며 퇴적물도 포함하며, 평균 두께는 약 30km이다. 지각은 상부인 대륙지각과 하부인 해양지각으로 구분될 수 있다. 대륙지각은 화강암질의 비교적 가벼운 암석(시알)으로 되어 있고, 해양지각은 현무암질의 무거운 암석(시마)으로 되어 있다. 대륙이 바다보다 높게 솟아 있는 것은 이처럼 시마 위에 시알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지각의 밀도는 약 2.7g/㎤정도로 밀도가 약 3.3g/㎤인 맨틀 위에 정수압 평형상태로 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절대연령법으로 확인된 지각의 연령은 약 35억년이다.
암석으로 형성되어 있는 지구 표층부로서 지표로부터 모호로비치 불연속면까지의 부분. 지각의 깊이는 대륙부에서 평균 35km 정도이고 해양부에서는 5km 이다.
조산(造山)운동, 조륙(造陸)운동, 화산 활동 등에 의해 지각이 변형이나 변위하는 것을 말한다. land deformation
온도가 높은 지구 내부로부터 단위시간과 단위 면적당 지표로 유출되는 열량을 지각열류량이라 한다. 특수한 지역을 제외하면 1.2×10-6cal/㎠/sec 정도의 비교적 균일한 값을 나타낸다.
지각 및 상부맨틀에서의 정수압균형이론이다. 마치 얼음이 물 위에 떠 있는 것과 같이 밀도가 작은 지각이 밀도가 큰 맨틀 위에 떠서 평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맨틀은 고체이지만 유체와 같은 성질을 갖는 유동성 고체이므로 지각은 맨틀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다. 지각의 가장 아래 부분에서 받는 압력은 어디에서나 같다. 지각평형설에는 에어리설과 프라트설이 있다.
clear span
강의 본류에서 분기되는 지류에 의한 골짜기. 본류에 따른 본곡(本谷)은 토사의 공급량도 많아 지곡의 출구 부근은 본류 퇴적물에 의해 점차 높아지며, 토사 공급이 적은 지곡에서는 지류 퇴적물이 퇴적해도 양이 적기 때문에 본류 퇴적물에 의해 폐색을 초래하게 된다. 이 결과 호소(湖沼)가 출현한다. 이들 호소에 퇴적하는 충적층(沖積層)은 작은 골짜기를 형성하며, 하부는 호소 퇴적물로 이루어지고 상부는 소택지(沼澤地)에 서식하는 식물 유해로 이루어지는 이탄층(泥炭層)으로 구성된다. 또한 작은 골짜기의 바닥 깊이가 해수면 이하인 경우는 하부는 미립자 퇴적물로 이루어지는 해성층이 차지하며, 그 상부에 호소 퇴적물이 퇴적한다. 어쨌든 연약 지반을 형성하기 때문에 구조물의 기초로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태양으로부터 세 번째 궤도를 돌며, 달을 위성으로 가지고 있는 행성이다. 지구는 지축을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23시간 56분 4초의 주기로 자전하며, 365일 5시간 48분 46초 1의 주기로 태양의 주위를 공전한다. 지구의 태양에 대한 궤도는 타원형이고, 지축이 궤도면에 대하여 66 30의 각도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밤과 낮의 길이가 틀리고, 4계절의 구분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