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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
이들을 향한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연산9동 지역발전협의회(회장 권중달)는 지난 27일 연제구 보건소 앞으로 메모와 함께 간식(포장떡 120개, 식혜 120캔)을 전달했다.
메모에는“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코로나 19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연제구 직원 여러분 ! 오늘도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함께 극복합시다!”란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권중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수백명의 의심환자들을 상대하는 선별진료소 직원들은 물론 전화상담 등으로 비상근무와 야근을 반복하며 함께 수고하는 연제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간식을 전달 받은 보건소 직원들은 “그동안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메시지에 힘이 난다”며 고마워했다.
또한 연산9동에서는 새마을단체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 등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란 응원문구와 함께 예방홍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동 직원들은 교회, 사찰 등 지역 내 종교시설 운영실태를 조사하며 당분간 집회 및 예배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종교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은 이밖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해 방역소독약을 확보하여 동 단체원 등과 함께 공원, 놀이터 등 지역방역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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