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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범천1동 유관자생단체협의회(회장 박창호)는 2월 5일 다가올 경자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곳곳을 돌며 주민들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범천1동 지신밟기 행사는 해마다 행해지는 주요 행사로 음력 정초에 풍물패들을 선두로 소고패, 포수와 탈을 쓴 각시 등이 집집마다의 지신을 밟으면서 마을의 액운을 물리치고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과 새마을지도자로 구성된 범천1동 농악대 및 자생단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흥겨운 풍물로 관내 주요기관과 사업장 등을 돌며 지신을 밟았다.
박창호 범천1동 유관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참여해준 기업체, 상가, 가정에 모두 감사드리며, 경자년 한 해에도 범천1동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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