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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혁교)와 만덕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재진) 및 유관 단체는 지난 8월 26일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동 통합 한마음 다짐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만덕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주요 행사인 “행복나눔장터”(행복마을 만들기)와 “초록초록해”(명품마을 만들기) 경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경상남도 산천군 단성면에 위치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을 방문했다.
남사예담촌은 농촌 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 아름다움을 보존하며 현대 사회 속에서도 그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마을이다. 만덕3동은 아파트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남사예담촌의 아름다움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접목하여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남사예담촌의 옛담장은 국가등록문화재 제281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향촌 마을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만덕3동의 초록누리길 옹벽 경관조성 사업에 접목시켜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류재진 만덕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남사예담촌을 방문하며 현대 사회 속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보존하고 공존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우리 만덕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만덕3동을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덕3동은 주민자치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역 주민인 단체원들의 한마음 다짐을 통합하여 더욱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2023.8.29.(화)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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