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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3동 동부경노당(회장 김영수)에서는 2월 4일(음력 1. 14.) 자정 어기모부인 마을수호신께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당산제를 봉행하였다.
부암3동(동장 문수현)에서 봉행해 오고 있는 이 당산제는 ‘어기모부인(御礻母夫人) 제사’라고도 하며, 부산진구 부암3동 539-1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매년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부암3동 동부경노당’에서 주관하여 당산제의를 베풀고 있다. 당산제에 소요되는 경비 중 일부는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에서 지방보조금(70만원)으로 지원되고 있다.
동부경로당 김영수 회장은 “제주는 제의 일주일 전후로 목욕재계를 하고 남의 길흉사에 참석하지 않으며, 타인과 분쟁하지 않고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는 등 엄격한 금기를 행하고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 제를 모시는데 정성을 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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