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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산 선암사(주지스님 원타)에서는 2월 2일 부암3동 어려운 주민을 위한 이웃돕기성품 백미 50포(포당 10Kg)를 부암3동주민센터(동장 문수현)에 기탁했다.
원타 주지스님은 “날씨가 추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이 모은 백미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기탁한 백미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진구 부암3동에 위치한 선암사는 백양산 남쪽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천년 고찰로 675년(신라 문무왕 15)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당초에는 견강사라 하였는데 뒷산 절벽의 바위에서 신라의 국선(國仙) 화랑도가 수련하였다하여 선암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선암사는 전통사찰로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 전개와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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