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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19.12.04.
해운대구 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쌍수)는 3일 영화의 전당에서 주민자치위원회, 각급 단체, 내빈,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0년을 희망차게 맞이하고자'문화가 있는 우2동 합동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부 유공단체원 표창장 수여식과 송년사, 2부 '감쪽같은 그녀'영화 단체관람으로 이루어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추억을 나누고, 울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쌍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가 있는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모여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따뜻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우2동은 일부 단체 중심, 음주문화 등으로 상징되던 동 송년 행사를 탈피해 2018년부터 영화 단체 관람 등 문화가 있는 행사로 많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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