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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중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태한)와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영숙)는 7일부터 3일 간 마을의 자원을 알아보고, 봉사하는 '모이자, 동네한바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학생에서 학부모까지 20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중동 권역의 주요 명소를 직접 견학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마을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고 편백 주머니, 장수 팔찌, 스칸디아모스 나무액자 등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 5개소에 직접 기증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해랑씨는 "온천길, 시장 등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곳에 얽혀있는 이야기나 명칭이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고태한 위원장은 "이번 기회로 주민들이 우리 동네에 대해 다시금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영숙 중1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우리 동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8160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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