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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연지동주민센터와 더불어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고,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17년 11월부터 일년 동안『사랑으로 빚은 행복반찬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시설공단의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비용을 부담하여 직원식당 반찬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나누는 사업이다. 전달은 주4회 공단과 주민센터가 직접 인근의 쪽방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12세대를 방문하여 밑반찬을 배달한다.
지원대상은 연지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세대들로 모두 별도의 취사시설이 없어 한평 남짓한 방안에서 취사를 하며 공동화장실을 사용하는 주거취약계층이다.
A씨는 밑반찬을 받아 들고“평소 취사시설이 없어 시장에서 마른반찬 한 두가지를 사서 끼니를 해결하는데 식사가 부실하니 약을 먹고 나면 속이 쓰리고 아파 위장약을 따로 사먹고 있었어요”라며“이렇게 정성을 담은 따뜻한 음식을 매일 먹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부산시설공단은 평소에도 지역 내 노후건축물 및 전기안전점검, LED형광등교체, 집수리, 소화기 비치, 동절기 물품지원, 콘서트입장권 지원과 같은 문화 나눔 등 전방위적인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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